나의 글

자유에 대하여

Abigail Abigail 2024. 9. 17. 22:20

‘자유’에 대하여

 

우리는 자유를 갈망한다. 그리고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고 까지 말한다. 인간은 하나님이 그의 형상을 따라서 창조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섭리와 가르침을 무시한 내 생각대로의 자유를 추구함은 마치 얼간망둥이가 제멋대로 뛰는 것처럼 참으로 가야할 길을 모르고 이리저리 날뛰다가 파멸의 길로 접어드는 것과 같다.

 

“우리는 자유로워지고 싶어 한다. 아무 것에도 복종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래서 하나님의 소명의 삶을 시작할 때 괴로움을 겪게 된다. 이것이 우리의 자유가 사랑에 복종해야 하는 까닭이다. 자유를 최우선으로 하는 사람은 삶의 의미를 잃게 된다.”(마틴 슐레스케).

 

우리가 삶의 의미를 찾고 참된 하늘의 축복을 누리려고 하면 반드시 우리는 진리의 본체이신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가 그의 형상을 따라 창조하신 이웃들을 사랑해야만 한다. 그러므로 사도 비울은 말하기를 “사랑은 ···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고린도전서 13장 6,13절)”라고 한 것이다.

 

고려대학교는 자유·정의·진리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인재양성의 길을 걷고 있다. 그러나 생각건대 이것은 사랑·진리·자유가 되어야 한다고 본다. 사랑으로 대변되는 하나님의 섭리와 하나님의 가르침을 가장 우선적으로 배우고 실천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정의는 사랑·진리·자유가 바로 정의가 되는 것이니 굳이 표면에 내세우지 않을 수도 있다. 그리고 자유는 반드시 사랑과 진리 안에서 꽃피워져야 참다운 인간의 자유가 되어 우리 모두에게 유익이 되는 것이다.

 

자유에 책임이 따르지 않는다면 방종이 되어 모두에게 해롭다. 자유를 누리는 것은 반드시 사랑과 진리에 따른 책임 안에서 이루어져야만 모두에게 유익이 되는 것이다.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이다. 그러나 국민들이 누리는 자유는 반드시 사랑과 진리의 태두리 안에서 이루어져야한다. 하나님을 부정하는 전체·공산주의사상을 제멋대로 내세우는 것은 사랑과 진리를 부정하는 것이니 이는 결코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2024. 9.18. 素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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