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992

영혼의 자유

영혼의 자유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Fyodor M Dostoevsky)가 남긴 멋있는 말이 있으니, 이는 “내가 세상에서 한 가지 두려워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내 고통이 가치 없는 것이 되는 것이다.”라는 매우 소중한 말이다. 이 세상 그 어느 인생이든 고통과 고난은 따르기 마련이다. 문제는 어차피 당하는 고통과 고난이 값진 것이 되느냐 아니면 헛된 것이 되느냐가 문제일 따름이다. 나치수용소에서의 험난한 나날을 극복함에 성공하였던 빅터 프랭클(Viktor Frankl) 박사는 그의 저서 ‘죽음의 수용소’에서 자신이 당하는 고통을 값어치 있는 고통으로 만들어 나가는 일에 대하여 “삶을 의미 있고 값어치 있는 삶으로 만드는 것, 그것은 바로 빼앗기지 않는 ‘영혼(靈魂)의 자유’이다.”라고 말하여,..

안분낙도 2026.10.14

행복의 길

행복의 길 하나님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즐길 수 있는 것들을 이미 우리에게 많이 부여하셨다. 오늘과 같은 가을 날, 교외로 나가 시월의 푸르른 하늘과 아름답게 물든 단풍나무들을 감상하는 것 역시 하나님이 우리에게 즐기라고 주신 것으로 우리는 이를 즐기며 행복에 젖을 수가 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이미 부여받은 것들을 즐기기를 바라신다. “사람이 하나님의 주신 바 그 일평생에 먹고 마시며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 중에서 낙(樂)을 누리는 것이 선하고 아름다움을 내가 보았나니 이것이 그의 분복(分福)이로다.” 이는 전도서 5장 18절에 기록된 솔로몬의 말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처럼 그로부터 부여 받은 것들을 즐기는 모습을 보는 것을 즐거워하시는데, 이는 마치 그대가 그대의 자녀가 그대의 ..

안분낙도 2026.10.12

자유가 방종이 되면 안된다

자유가 방종이 되면 안 된다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德)을 세우는 것은 아니다.(고린도전서 10장 23절)” 우리가 바라고 원하는 모든 것을 소유하고 있으면 하나님을 위한 공간은 거의 없게 된다. 우리의 삶이 즐겁고 편안하기만 하면 하나님의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하게 되어 진리를 깨달아 알 수가 없게 된다. 이것이 인간의 타고난 나태한 본성이요 한계이다. 무엇이든 마음 내키는 대로 다 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고 해서 그것이 다 유익한 것이 아니며 또 그것이 다 아름다운 덕(德)을 세우는 것도 아니다. 무엇이든 마음 내키는 대로 다 할 수 있는 자유는 오히려 패륜을 일삼고 방탕에 빠지기가 쉽다.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는 절제(節制)가 없는 자유..

안분낙도 2026.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