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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란 무엇인가?

죄(罪)란 무엇인가? 우리는 흔히 죄(罪)라고 하면 살인, 폭행, 절도 같은 형사상의 죄들을 생각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면 죄란 인간이 자기 자신과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떠나서 그에게 멀어지고 그를 저버리는 상태에 이르는 것을 말한다. 이를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마태복음 22장 37-40절에 이르기를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라고 하였다. 여기서 첫째 계명은 이웃에 대한 임무가 아니라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의무와 관계된 것임을 주목할 필요가 있으니, 우리는 나와 우주..

나의 글 2026.09.16

이로운 벗, 해로운 벗

이로운 벗, 해로운 벗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 이었던 씨 에스 루이스(C. S Lewis) 는 말하기를 “우정(友情)은 마치 철학이나 예술이 그런 것처럼 우리 삶에 필수 불가결의 존재라고는 할 수는 없다. 우정이 우리 인생을 살리는 불가결의 가치는 없다 하더라도, 이는 우리 인생이 생동(生動, Survival)하는데 가치를 부여하는 여러 가지들 중에 하나인 것이다.”고 하여 그 의미를 말하였다. 맹자는 말하기를 “교우(交友)는 나이가 연장인 것과 신분이 귀하다는 것과 유력한 형제가 있다는 것을 끼고 사귀지 않는 것이다. 벗을 사귄다는 것은 그의 덕(德)을 사귀는 것이다. 그러므로 무언가를 그 사이에 끼고 사귀면 안 되는 것이다”고 하였다(‘맹자’ ‘만장’ 하 제3장). 공자는 말하기를 “멀리 있는 벗이 찾..

안분낙도 2026.09.14

인생길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

인생길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 “극히 아름다운 것에는 반드시 심한 악(惡)이 숨어있다. 나쁜 것이 번져 나기는 것은 마치 들에 불이 나서 퍼져 나가는 것 같으니 그것을 향해서 가까이 가지 못할 정도로 세차다.” . 그러므로 우리는 극히 아름답고 매혹적인 향기를 뿜어내지만 가시가 있는 장미꽃 보다는 깊고 은은한 향기와 지조를 상징하는 매화나 풋풋한 대지의 향기를 지닌 오상고절(傲霜孤節)의 국화를 사랑하도록 하자. 특히 유념할 바는 극히 아름다운 여인의 마음속에는 심한 악이 숨어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악한 마음이 품어내는 독기(毒氣)는 마치 세찬 불과 같은 것으로 가까이 가서 제어하기가 어렵다. 한편 백강 이경여 선생은 그의 백강가훈(白江家訓)에서 말하기를 “사치(奢侈)함과 호화로운 것은 여러 가지 악(惡..

나의 글 2026.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