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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만양병론의 교훈

십만양병론(十萬養兵論)의 교훈 율곡 이이 선생(1536~1584)은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10년 전인 1583년에 십만양병론(十萬養兵論)을 주창하였다. ‘율곡전서(栗谷全書)’에 나타난 연보(年譜)에는 선조 16년 율곡 이이 선생이 병조판서로 재직 중이었던 때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선생이 경연에서 계(啓)하여 가로되 국세(國勢)가 부진함이 심하니 10년을 지나지 아니하여 마땅히 토붕(土崩)의 화(禍)가 있을 것입니다. 원하건대 미리 10만의 병력을 양성하여 도성(都城)에 2만, 8도에 각각 1만 명을 두어 군사에게 호세(戶稅)를 면해 주고 무예(武藝)를 단련케 하고 6개월씩 번갈아 도성을 수비하다가 변란(變亂)이 있을 때에는 10만을 합하여 지키게 하는 등 완급의 비(備)를 삼아야 합니..

나의 글 2026.11.03

생사유명(生死有命)과 하늘의 이치(理致)

생사유명(生死有命)과 하늘의 이치(理致)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이는 마태복음 16장 25절에 기록된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이다. 한계가 있는 인간의 생각으로 제 목숨을 구원하자고 한다면 오히려 불명예를 안고 죽을 수가 있다. 반면에 하늘의 이치(理致)를 따라 살면서 불가피할 때는 제 목숨이라도 바치고자 한다면 오히려 살 수도 있고 나아가 영광스러운 삶을 영원히 누릴 수가 있다. 이를 반영하듯이 공자는 그의 에서 ‘생사유명(生死有命)’이라고 하였으니 그 의미는 ‘사람의 살고 죽는 것은 사람의 뜻대로 되는 것이 아니며 결국 하늘의 섭리(攝理, 다스리는 이치)에 달려있다.’는 의미이다. 한편 맹자는 그의 에서 “천하의 큰 도(道)..

안분낙도 2026.11.01

성숙한 인격자의 경지

성숙한 인격자의 경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된 것이 신앙의 최종 목표가 아니다. 우리에게는 뚜렷한 이 세상에서의 최종 목표가 주어졌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제자의 삶’을 사는 영적인 성장이 우리의 최종 목표여야 한다는 것이다. 성경에서는 “무엇이 성숙한 사람이냐, 온전한 사람을 이루는 것이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에베소서 4장14절에서 이렇게 설명한다.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에베소서 4장 14절)” 성경은 어린아이의 일을 버리는 것이 성숙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어린아이와 같은 미숙함을 내려놓고 현세와 내세를 모두 생각하는 사람이 되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우리는 성경에서 말하는 ‘성숙’을 사도 바울의 말씀에서 살펴볼 수 있다.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

나의 글 2026.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