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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사는 길

오래 사는 길 ‘사생유명(死生有命)’ 이는 에 기록된 말로 “사람의 살고 죽음은 다 천명(天命)에 달려 있으므로 사람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다”는 의미이다. 『사마우(司馬牛; 공자의 제자)가 근심스런 표정으로 자하(子夏)에게 말했다. "남들은 다 형제가 있는데 저만 형제가 없습니다." 자하가 대답하였다. "제가 들은 말인데, '죽음과 삶에는 정해진 운명이 있고, 부자가 되고 귀하게 되는 것은 하늘에 달려 있다(死生有命, 富貴在天)'고 합니다. 군자가 사람을 공경하여 실수하지 않고, 다른 사람과 더불어 공손하여 예의를 지킨다면, 온 세상 사람이 다 형제인데, 군자가 어찌 형제가 없다고 걱정하겠습니까?"』 가만히 살피건대 여기서 자하(子夏)는 형제자매들과 좋은 인간관계를 서로 나누고 살아가는 것이 오래 사..

안분낙도 2026.11.07

올바른 길을 찾아서

올바른 길을 찾아서 “인생길의 한가운데에서 나는 어두운 숲속에 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올바른 길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여기서 ‘어두운 숲’은 단순한 자연 풍경이 아니며, 삶의 방향을 잃은 인간의 정신적 위기, 도덕적 혼란, 실존적 방황을 상징하는 말이다. 우리가 인생을 승리로 이끌려면 반드시 이런 ‘어두운 숲’을 극복하고 올바른 길을 찾아내어서 그 길로 나가야 한다. ‘신곡(神曲)’에서 나타난 올바른 길, 진리의 길을 동양 사상들의 길들과 비교해보면, 인간은 어떻게 죄와 욕망을 벗어나 올바른 길, 참된 진리에 도달하는가, 그리고 무엇이 인간을 구원하거나 완성시키는가 하는 깊은 문제를 살펴볼 수가 있다. 서양의 기독교적 세계관을 대표하는 ‘신곡(神曲)’과 동양의 유교(儒敎)·불교(佛敎)·도교(道敎)..

안분낙도 2026.11.05

십만양병론의 교훈

십만양병론(十萬養兵論)의 교훈 율곡 이이 선생(1536~1584)은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10년 전인 1583년에 십만양병론(十萬養兵論)을 주창하였다. ‘율곡전서(栗谷全書)’에 나타난 연보(年譜)에는 선조 16년 율곡 이이 선생이 병조판서로 재직 중이었던 때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선생이 경연에서 계(啓)하여 가로되 국세(國勢)가 부진함이 심하니 10년을 지나지 아니하여 마땅히 토붕(土崩)의 화(禍)가 있을 것입니다. 원하건대 미리 10만의 병력을 양성하여 도성(都城)에 2만, 8도에 각각 1만 명을 두어 군사에게 호세(戶稅)를 면해 주고 무예(武藝)를 단련케 하고 6개월씩 번갈아 도성을 수비하다가 변란(變亂)이 있을 때에는 10만을 합하여 지키게 하는 등 완급의 비(備)를 삼아야 합니..

나의 글 2026.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