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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쉼(rest)은 어디에서

마음의 쉼(rest)은 어디에서 오늘은 팔월 한가위, 둥글고 환한 보름달을 바라보면 왠지 모르게 내 마음도 밝고 환해지는 것 같다. 하지만 이 세상은 깨어진 세상으로 만사가 순리대로 돌아가지를 않는다. 깨어진 상태로 인해 모순 많고 험난한 이 세상에서 참된 행복을 누린다는 것은 우선적으로 마음의 쉼(rest)을 얻는 것에서 부터일 것이다. 마음의 쉼과 이어지는 마음의 평안이 없이는 그 누구도 심령(心靈)으로부터 즐겁고 행복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디에서 마음의 쉼을 얻을 수 있을 것인가? 과거 우리 선조님들은 공자나 맹자 같은 옛 성인(聖人)들의 말씀을 가까이 하며 인의예지(仁義禮智)를 체득함으로서 마음의 쉼도 같이 얻으려고 노력해왔다. 특히 우리 선조님들은 오늘 같은 팔월 한가위에는 ..

안분낙도 06:20:46

나의 희망은 어디에서

나의 희망은 어디에서 인간은 희망이 없다면 지속적으로 건강한 삶을 이어가기 어려운 영적이며 정신적인 존재이다. 참된 희망이 없다면 인간은 차츰 타락하고 끝에는 파멸에 이르게 된다. 그렇다면 우리는 참된 나의 희망을 어디에서 찾을 수가 있는가? “너희는 잠잠히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시편 46편 10절)” “나의 영혼아, 말없이 하나님만 바라보아라. 나의 희망이 그에게서 나온다.(시편 62편 5절)” 나의 참된 희망은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알고 내 영혼이 줄 곳 그 하나님을 바라보는 데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천지를 창조하시고 운영하시는 하나님이 나 역시 창조하셨으니 나의 참된 희망 역시 그의 섭리를 따라 그로부터 나온다는 것이다. 이렇게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나의 희망을 알..

안분낙도 2026.09.23

온갖 꽃들로 숲을 이루었구나

온갖 꽃들로 숲을 이루었구나[百種亦成林(백종역성림)] 덕양서원(德陽書院)은 고흥반도 아래 나로도(羅老島)에 유배되어 위리안치(圍籬安置) 되었던 노론사대신(老論四大臣)의 한분인 한포재(寒圃齋) 이건명(李健命) 선생의 학문과 덕행(德行)을 기리고자 나로도 언덕에 세워진 서원이다. 한포재 이건명 상공이 억울한 누명(陋名)을 쓰고 돌아가신 후 회헌 조관빈 선생은 잔설(殘雪)이 분분한 봄날 한포재 상공의 유덕(遺德)과 굳은 지조(志操)를 추모하는 뜻에서 나로도를 방문하여 덕양서원에 참배하고 돌아오면서 아래와 같은 시(詩) 두수(二首)를 남겼다. * 追記入島時事(추기입도시사, 섬으로 들어갈 때를 추억하다) 눈밭 속에 병든 몸으로 걸어가니 [雪上行帶病(설상행대병)]사나운 바다는 오랑캐 땅이라네 [蛟鰐海名蠻(교악해명만..

안분낙도 2026.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