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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의 성향의 폐단

개인주의 성향의 폐단 중국인이 흔히 흘리는 자조적인 말 중에 “스님 한 사람은 물 두통을 어깨에 멜 수 있고, 스님 두 사람은 물 한통을 운반할 수 있으며, 스님 세 사람은 한 통의 물도 나를 수 없다.”는 말과 “한 사람의 중국인은 용 한 마리가 될 수 있어도 세 사람의 중국인이 함께하면 벌레 한 마리보다도 못한 사람들이 된다.”라는 말과 같은 우스갯소리들이 있는데, 이 말들은 중국인의 개인주의 성향을 스스로 비꼬며 그 폐단(弊端)을 지적하는 말들이라고 하겠다. 중국인들 특히 주류 민족인 한족(漢族)들의 이런 개인주의적인 성향 나아가 자기중심적인 성향이 지난날 춘추전국시대, 삼국시대 등의 혼란한 자기분열과 투쟁의 시대를 열었고, 이후에는 오랑캐라고 무시하던 몽고족 그리고 여진족에 차례로 나라를 빼앗기고..

나의 글 2026.10.09

하늘을 감동시키려면

하늘을 감동시키려면 『하늘에 응답하는 것은 형식이 아니라 실질로써 해야 한다. 진실한 경외(敬畏)의 마음이 없다면 어찌 하늘을 감동시킬 수 있겠으며, 진실한 뉘우침이 없다면 어찌 재변(災變)을 그치게 할 수 있겠는가. 훌륭한 교지(敎旨)를 해마다 내리는 것보다 실제로 은혜로운 정책 하나를 시행하는 것이 낫고, 좋은 말을 날마다 올리는 것보다 실제로 한 가지 일을 실행하는 것이 낫다.[應天以實不以文. 苟無敬畏之實,則天豈可虛格. 苟無悔悟之實,則變豈可虛弭. 優旨歲下,不若實施一惠. 昌言日進,不若實行一事.]』 우리가 하늘을 감동시키려면 진실로 하늘을 경외하면서 진실한 마음으로 잘못을 뉘우치고, 현실문제에 임하여 형식적으로 주어진 사태에 반응하는 것을 벗어나서 실질적으로 일어난 사태에 대응함으로 구체적이고 실효적인..

나의 글 2026.10.08

행복을 찾아서

행복을 찾아서 행복(幸福)은 “삶에서 느껴지는 주관적인 평온함”이라고 정의(定義)된다. 이 평온함은 “속박(束縛)되지 않은 마음의 상태”에서오는 편안함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행복은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며, 행복한 삶을 살고자 하면 뜻과 마음과 정성을 다해 영원불변의 진리를 찾아내고 그 진리 안에서 살아가려는 치열한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환언하면 행복은 영원불멸의 진리를 따라서 살고자 스스로 노력함으로 이루어지는 자신의 영적·인격적인 성숙에 따라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부산물(副産物)과 같은 것이다. 이러한 진리를 향한 서양철학의 출발은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는 성경구절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인데, 이는 아가페의 시랑(헌신적인 사랑)이 그 근간이 되는 것이다. 반면에..

나의 글 2026.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