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생활을 추구하자
성탄절과 년 말을 앞두고 우리는 우리의 생활을 단순화 하고자하는데 더욱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중요한 가르침 중 하나는 “단순한 생활"를 추구하고 영위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초점을 맞추어 생각과 행동을 단순화하여가라는 것으로, 바로 예수의 삶이 그 모범이다. 그렇게 초점이 있는 단순한 생활을 영위하여가게 되면 예수를 닮은 건강한 삶을 이루게 된다는 것이다.
성탄절과 년 말이 다가오면 할일이 더 많아진다. 그리고 이를 다 할 수는 없음으로 인해 스트레스도 쌓이고 기력도 소진되곤 한다. 이 시즌을 잘 넘기고자한다면, 우리는 이것이 선택의 문제로서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는 유혹이 강할지라도 그 중 선택함에 집중해서 일을 단순화해야함을 알아야 한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의 활용에 대한 책임이 오로지 나에게 있으며 또 나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를 파악해야할 책임도 나에게 있는 것이다. 나의 선택이 나의 일과를 좌우하며 이로 인하여 나의 삶의 모습이 결정되어간다. 나에게 주어진 환경을 이겨내는 힘이 나의 구체적인 선택에 있으며, 내 삶의 목적을 기준으로 내가 선택하여감으로 인하여 나의 삶은 더욱 단순 명료하게 될 것이다.
“각 사람은 자기의 행실과 할일들을 확실히 살펴야만 합니다. 그리하여 잘한 일이 있다면 그것은 스스로 자랑스럽게 생각하게 될 것이나, 이를 남과 비교하고 자랑할 일은 아닙니다. 사람은 각각 자기 몫의 짐을 져야합니다.” (갈라디아서 6장4-5절)
위의 갈라디아서 말씀에는 우리들 각자는 자신의 행실과 할 일을 선택함에 대해 책임을 져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여기에 우리는 왜 우리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지를 알아야만 할 이유가 있는 것이다.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목적은 무엇인가? 그 목적에 따라 나의 할 일과 행실의 선택은 좌우된다.
인생은 그 길이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이 그 인생의 기여도이다. 달리 말하면 우리가 얼마나 오래 사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며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목적에 따라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여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혹자는 말하기를 “일생을 통해 이 세상을 좀 더 살맛나는 세상으로 만드는 데 조금이라도 기여 했다면 그것이 바로 성공한 인생이다.”라고 한 바도 있다.
이제 나는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바야흐로 크리스마스시즌에 접어들며 여러분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을 생각해보면 여러분이 무엇을 할 것인지를 알게 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랑나누기, 이웃 섬기기, 애국활동 등을 하고자 함에 있어 무엇이든 다한다고 덤비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 하나님은 먼저 여러분이 스스로 하지 말아야 할일들 리스트를 작성하기를 바라신다. 여러분에게는 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오직 하나님이 바라시는 한정된 일만을 할 수 있는 시간이 허락되며, 앞으로 여러분의 인생살이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이 여러분들에 계획하신일 그 이상의 일들을 여러분들이 하고자할 때에는 여러분들의 일정에 문제가 생겨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이루기 어렵게 될 것이다. (Rick Warren 목사)
여기서 유의할 점은 여러분들이 해야 할 일들에는 “안식의 시간”이 꼭 포함되어야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일을 한다면서 녹초가 되어 나가떨어지기를 바라지 아니하신다. 하나님은 여러분들이 과도하게 일하려는 경향을 아시므로 여러분들의 해야 할 일에 꼭 “휴식”이 포함되기를 바라신다. 이 시즌에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보내주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즐거워하는 안식의 시간도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다.
특별히 우리의 자유민주주의가 매우 위태로운 상태에 놓여있는 지금의 대한민국의 처지에서 그 명운을 좌우할 대통령선거가 눈앞에 다가와 있어 이에 노심초사하는 애국자 분들이 많이 계시다. 그러나 급할수록 돌아가란 말이 있듯이, 우리는 이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안식하면서 묵상하고 기도함으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활동방향을 찾는 시간도 가짐으로 이후에 더욱 힘차게 목표를 향해 약동하여야 할 것이다.
2021.12. 8. 素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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