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에 뛰어나려 하지마라
세상은 사람들에게 매사에 뛰어나도록 노력하라고 가르친다. 그러나 발타자르 그라시안은 말하기를“매사에 뛰어나려 하지마라. 모든 탁월한 것의 문제는 너무 많은 것을 이용하려다 이를 오용(誤用)하고 마는 것이다. 바로 그런 노력이 결국 모든 사람의 혐오를 산다.”라고 하였다.
어떤 일에도 쓸모가 없는 것은 큰 불행이지만 모든 일에 쓸모 있으려 하는 것은 더 큰 불행이다. 그것을 추구하는 사람은 너무 많은 것을 얻기 때문에 잃게 되고, 처음에 그를 갈구하던 모든 사람들이 마침내는 그를 혐오하게 된다. 탐욕은 언제나 화근이 된다.
이런 불행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명성이 있을 때 분수를 지키는 것이다. 완벽함 자체에도 문제가 있으니 이를 말할 때는 자제해야 하는 것이다. 지나치면 부족한 것만 못하다는 교훈의 말씀처럼 우리는 중용(中庸)의 도를 찾고 배워가야 한다.
분수를 지키고 지나치지 않으려면 진리를 배우고 하나님의 품성을 따라 인격을 수양하고 배운 진리를 실천하는데 힘써야 한다.
우리가 진리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메시지 중 핵심은 부름 받은 자가 보여주는 하나님에 대한, 즉 진리에 대한 충성이다.
하나님은 사랑이신지라 우리가 하나님에 충성하는 데에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한다면 우리는 매사에 뛰어나려는 것이 아니라 매사에 사랑을 펴고 정의를 세우고 진리를 실천하는 일에 중점을 두게 되는 것이며, 그렇게 인생을 살아가다보면 종국에는 하나님과 이웃들의 사랑을 받게 되며, 그 끝이 복되고 아름답게 되는 것이다.
남과 비교하면서 매사에 뛰어나려고 욕심 부리지 말며,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동서고금의 성현(聖賢)들이 풀어주신 말씀들을 가슴 한가운데에 새기면서 살아가자. 그리하면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과 화평과 희락이 우리의 것이 될 것이다. 나를 믿는 사람은, 성경이 말한 바와 같이, 그의 배에서 생수가 강물처럼 흘러나올 것이다.(요한복음 7장38절)" 그런 사람은 이 세상을 떠날 때에 흐뭇하고 평안한 마음으로 천국의 소망을 품고 기쁜 마음으로 떠나갈 수가 있을 것이다.
오늘날 특히 목사 등 성직자들의 세계에서도 이런 면에서 크게 부족하다는 소리가 들리니 참으로 마음이 아프고 걱정스럽다. 지금 우리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풍전등화와 같은 시기에 심하보 목사는 자신을 키워준 전광훈 목사를 배신하면서 애국운동을 분열시키는 일을 즉각 중단해야 마땅하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탐욕은 멸망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우리들은 매사에 말이 너무 앞서는 사람을 경계해야한다. 말이 앞서는 사람은 행동이 잘 따르지 않는 경향이 있고 알고 보면 안과 밖이 다른 경우가 많다. 모든 사람은 원죄(原罪)를 타고나서 누구도 하나님처럼 무조건 믿을 대상이 못된다. 아무리 겸손한 사람도 주변에서 지나치게 높여주면 교만해지기 쉬운 것이 인간이다.
그런고로 매사에 뛰어나지는 못하지만 하나님이 허락하신 분수에 만족할 줄 알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힘껏 살아가는 것이 진짜 축복이 아닐 수 없다. 심하보 목사는 더 이상 애국국민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마라. 심하보 목사는 회개하고 전광훈 목사에게 사죄하고 그 대열에 합류하라! 그것이 참된 신앙이요 애국자의 길이다.
2021. 8.24. 이 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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