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정신을 새롭게

국민정신을 새롭게

 

우리나라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보는 것이 국민정신문화의 개혁이라고 생각한다. 이미 선진국들에서 입증된 청교도 정신, 우리민족의 자주성이요 우수성인 세종대왕 정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건국정신을 바탕으로 국민생활 모든 분야에서 철저하게 국민정신문화를 개혁해 갈 것이 요청된다. 오늘날의 대한민국의 혼란과 어려움은 근본적으로 우리 국민들이 오랫동안 건전한 정신문화를 잊고 살아온 데서 기인하는 것이다.

 

이중 청교도정신의 살아간 모범으로 벤자민 프랭클린을 생각해보자.

 

“네가 자기 사업에 근실한 사람을 보았느냐. 이러한 사람은 왕 앞에 설 것이요, 천한 자 앞에 서지 아니하리라”(잠언 22장29절)

 

위의 말씀은 미국 건국기의 지도자였던 벤자민 프랭클린(Benjamin Franklin,1706년~1790년)이 어린 시절 부모님들로부터 가르침을 받았다는 말씀이다. 그의 부모님들은 철저한 청교도 신앙인들로 영국에서 신앙의 자유를 찾아 미국으로 이주해 온 분들이었다. 그들은 미국 땅에 와서 비누와 양초를 만들어 팔며 자녀들을 기르며 청교도 신앙을 지켜 나갔다. 그들은 너무나 가난하여 아들 벤자민을 학교라고는 일 년밖에 보내지 못하였지만 대신에 청교도적인 정신과 윤리로 사는 삶을 체득시켰다.

 

벤자민 프랭클린은 그런 부모님들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열심히 노동하는 일과 독서하는 데에 열중하였다. 낮에는 노동하고 밤에는 독서하였다. 날이 개이면 노동하고 비오면 독서하였다. 그래서 그는 학력이 없는 사람이었음에도 미국철학회의 창시자가 되었고 도서관 운동의 선구자가 되었다. 피뢰침을 발견한 과학자가 되었고 초대 프랑스 대사가 되었다. 그가 이렇게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을 스스로 말하기를 부모님들이 깨우쳐 주신 위의 잠언의 말씀 때문이었다고 자서전에 쓰고 있다.

 

청교도정신은 진리와 이웃사랑을 기본정신으로 하여 철저하게 하나님의 윤리를 지키며 정직, 근면, 검소하고 봉사하는 삶을 살아감으로서 참된 영혼과 마음과 육신의 행복을 추구하는 정신이다. 이런 훌륭한 정신으로 우리국민들이 모두 새롭게 태어날 때 비로소 우리 국민들의 참된 행복과 나라의 발전은 보장될 것이다.

 

우리는 세종대왕께서 삼강오륜을 전 백성에게 널리 알리고 실천하게 하여 백성의 정신을 건전하게 함을 바탕으로 하여 태평성대를 이루어 가신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정신이 타락하면 결국 되는 일은 아무 것도 없고 무너지는 일만 남게 되는 것이다. 우리 대한민국이 오늘날 이 지경에 빠진 것은 물질적인 풍요는 이루었지만 정신적으로 타락해졌기 때문인 것이다.

 

내일은 광복절이다. 모두가 건전한 국민정신을 새롭게 다짐하자! 1945년 자유를 되찾은 이후 오늘날 우리나라에서 국민정신은 타락하고 자유민주주의는 크게 후퇴하고 있다. 자유 정의 진리가 멀어져가고 있으며, 4.15 부정선거가 일어나는 등 국민의 기본적인 인권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모두 새롭게 결의를 다지고 널리 알리고 개선하여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를 견고히 다시 세우자. 청교도 정신은 인간의 영혼을 바르게 세우는 정신으로 자유민주주의의 뿌리이기도 하다.

 

2020. 8.14. 이 주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