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하나님과 함께하라
공자가 말씀하기를『“함께 배울 수는 있어도 함께 도(道)에 나아갈 수 없는 사람이 있고, 함께 도에 나아갈 수는 있어도 함께 확고하게 설 수 없는 사람이 있으며, 함께 확고하게 설 수는 있어도 함께 권도(權道)를 행할 수 없는 사람이 있다.”하였다. [子曰(자왈)可與共學(가여공학)未可與適道(미가여적도)可與適道(가여적도)未可與立(미가여립)可與立(가여립)未可與權(미가여권).]』<논어 자한(子罕) 29장>
그러므로 우리는 그 어느 누구든지 사람과 더불어 이상(理想)과 꿈과 비전을 같이하여 삶의 끝까지 동행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하지 말고, 오로지 진리의 본체이신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그와 동행하면서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살아가야 할 것이다. 또한 내 인생에 대한 평가도 오직 하나님이 하시는 것임을 믿고 뭇 사람들의 말에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공자가 또 말씀하기를 『“지혜로운 자는 미혹(迷惑)되지 않고, 인(仁)한 자는 근심하지 않고, 용기 있는 자는 두려워하지 않는다.”하였다. [子曰(자왈)知者(지자)不惑(불혹)仁者(인자)不憂(불우)勇者(용자)不懼(불구).]』<논어 자한(子罕) 28장>
그런즉 우리가 지혜의 본체인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받아들이면 세상만사에 미혹되지 않을 수 있고, 우리가 하나님이 나를 극진히 사랑하심을 믿고 하나님과 이웃을 그처럼 사랑한다면 무슨 일에든지 근심하지 않을 수 있고, 우리가 언제나 하나님이 나를 돌보시고 인도하심을 믿는다면 어떤 상황에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신실(信實)하고 굳건하였던 다윗(David)은 고백하기를 “여호와 하나님은 나의 목자(牧者)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義)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害)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安慰)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床)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盞)이 넘치나이다. 내 평생에 선(善)하심과 인자(仁慈)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시편 23편)”라고 하였던 것이다.
우리도 다윗처럼 믿음이 신실하고 굳건한 사람이 되어 하나님의 복(福)을 누리기 바란다면 꼭 듣고 따라야할 말씀이 있으니 이는 시편 1편의 기자(記者)가 한 다음의 고백이다.
“복(福) 있는 사람은 악인(惡人)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의 율법(律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악인들은 그렇지 아니함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시편 1편 1-4절)”
2026. 4. 7. 素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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