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의 가르침
······················ 이 주 관
우리는 산의
인내와 부동심(不動心)을
배워야 한다.
산은
언제나 말이 없으며,
산은
인간의 한계를 깨닫게 한다.
산 앞에선
모든 것이 있는 그대로 드러나 있다.
잘난 사람이나 못난 사람이나 구분 없이
산에 올라
정상에 서면
세상 모든 것이 작게 보여
스스로 속세의 욕심이 사라진다.
사람이 존재한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감격하게 된다.
나는 산 같은 사람이기를 소망한다.
누구나 오를 수 있고,
누구나 배울 수 있는 산 같은 사람을
2007. 6.19. 이 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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