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성장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喜樂)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선행(善行)과 진실함과 온유와 절제니“ ~ 갈라디아서 5장 22-23절
내면세계의 영적 성장의 결실은 바로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선행과 진실함과 온유와 절제하게 되는 것으로 이는 우리가 참된 복을 받는 길이다.
허나 이런 영적성장은 우리의 오랜 세월에 걸친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한다. 버섯이 자라는 데에는 이틀이면 되지만 참나무가 자라려면 육십년이 걸리듯이...
포도나무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어야만 열매를 맺을 수 있듯이 우리가 영적성장을 이루려면 긴 세월을 진리요 길이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붙어서 살아야한다. “나는 포도나무이고 너희는 가지다. 사람이 내 안에 살고 내가 그 사람 안에 살면 그는 많은 열매를 맺는다.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 요한복음 15장5절.
예수 그리스도에 붙어서 산다는 것은 매일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것을 저해하는 시간과 에너지의 낭비를 제거해 가야하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이 이루어 가시는 일들을 수시로 찬양하고 감사함으로서 지속적으로 가지치기를 해 나가야 한다.
나아가 영적성장을 이루려면 진리 앞에서 자아를 죽여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있지만 그것이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 요한복음 12장24절.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어야 비로소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것처럼 우리가 영적 성장을 이루려면 우리 내부에 있는 더러운 탐욕과 이기심을 죽여 나가야 하는 것이다.
1968년 인디안 마을에서 육백년된 씨앗으로 만든 목걸이를 한 과학자가 발견하여 그 중 한 알을 땅에 심었더니 싹이 돋아났다. 그 씨앗이 육백년 동안 휴지기(休止期)에 있었으나 땅에 심겨져서 싹이 돋고 자라나는 것처럼, 우리가 영적성장에 오랜 세월을 등한히 해 왔더라도 영적성장의 복을 누리겠다는 강한 열망을 품는다면 그 열망은 싹이 돋고 자라나서 열매를 맺을 수가 있다.
~ 릭 워렌(Rick Warren) 목사, ‘Wait expectantly for God's harvest’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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