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
오늘 낮 수요예배에서 기도에 나선 집사님이 기도하기를 우리나라에 도덕과 윤리기 되살아나도록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을 들었다. 하긴 오늘 새벽 담임목사님의 새벽기도 중에도 이 말씀이 나왔었다.
사실 우리나라의 윤리도덕수준은 거의 붕괴수준에 이르러 힘센 자가 제멋대로 해대기 일 수인 지경에 이르렀다. 참으로 유치하고 천박스런 상태로서 사실 매우 부끄럽다. 이웃나라 일본을 무시하려고 해보지만 그들은 그렇지가 않다.
과거 조선시대에는 유학(儒學)이라는 국민 모두가 따르는 윤리도덕의 기준이 있었으나 지금은 이것을 거의 내다버리었고, 그렇다고 선진국들처럼 확고한 청교도정신에 기초한 윤리도덕기준도 서 있지를 못하니 이런 천박한 지경에 이르러 점차 살기가 어렵게 되가는 것이다. 윤리도덕이 무너지면 금수(禽獸)의 세상과 같아져 결국 모두가 인간다운 삶을 살 수가 없는 불행한 지경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때문에 지금 우리나라의 정신문화의 개혁은 절실하다. 선진국에서 이미 입증된 청교도정신, 우리민족의 우수성 세종대왕정신, 자유민주주의 이승만건국정신으로 철저하게 우리 국민의 정신문화를 개혁해가자! 그래야 우리후손들이 사람다운 삶을 살 수가 있게 된다.
그런데 특히 우리의 윤리도덕수준이 이처럼 형편없이 된 데에는 소위 지도자를 뽑는데 그의 수신(修身)의 상태와 제가(齊家)의 실태를 거의 고려하지 않는 데에도 큰 연유가 있다고 본다. 집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새기 마련이다. 과거 조선시대에는 여기에 크게 중점을 두어 적어도 도덕윤리 수준은 전반적으로 지금보다 훨씬 나았다.
‘기의불특(其儀不忒) 정시사국(正是四國)’이란 시구가 대학 제9장에 나오는데 그 뜻은 “군자의 덕(德)에 의해 일가 사람들의 위의(威儀)나 동작이 준칙에서 어긋나지 않고 그것이 모든 사람들의 의표(儀表)가 되기까지에 이른 뒤, 마침내 나라의 사방이 감화되고 바르게 된다”는 의미이다.
그런데 이 유학에서 말하는 것보다 본질적이고 근본적인 가르침이 하나님의 가르침인 성경의 말씀인데, 성경의 가르침은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성품을 닮도록 하라고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고 하니 그렇게 하면 수신과 제가는 저절로 올바르게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19 사태로 전 세계가 위기에 빠진 가운데 미국이나 유럽의 선진국은 예배를 적극 권장하는 데 우리나라는 오히려 안전을 이유로 예배를 탄압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것은 결국 우리나라와 국민을 망하는 길로 이끄는 것이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예배를 억압하면 나라가 망한다’고 하며 전국적으로 예배를 적극 권장할 것을 주문하였다. 이러니 미국이 이토록 지속적으로 융성하는 것 아닌가. 아, 슬프다. 우리 대한민국이여!
2020. 5.27. 이 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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