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모난 그릇

Abigail Abigail 2025. 4. 4. 21:54

모난 그릇이 모가 나 있지 않다면

 

공자가 말하기를 “觚(고, 모난 그릇)가 모가 나 있지 않다면 그것이 觚(고, 모난 그릇)이겠는가, 觚(고, 모난 그릇)이겠는가?[觚不觚(고불고) 觚哉觚哉(고재고재).]”라고 하였다.<논어(論語) 옹야(雍也) 23장 자왈고불고(子曰觚不觚)>.

 

오늘 헌법재판관들이 정의(正義)와 진리와 헌법정신을 애써 외면하고 곡학아세(曲學阿世)하여 말장난을 했다면 헌법재판관이겠는가? 헌법재판관이겠는가?

 

자유대한민국의 오늘의 참담한 비극은 국민정신의 타락에 기인한다. 자유대한민국은 국민정신을 건국정신, 자유민주주의정신으로 건강하게 개혁해야 살 수 있다.

 

자유대한민국의 역사는 해방에서부터 시작하여 우리 국민 자력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없다. 해방에서부터 역사의 고비마다 미국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왔다. 그런데 이제는 미국마저 우리 국민들의 정신적인 타락을 보며 등을 돌리고 있는 듯 생각되어 크게 염려스럽다.

 

이스라엘 민족이 국민정신이 타락하여 하나님의 저주를 받고 바빌론의 노예로 끌려가 70년의 노예생활을 하였다. 우리 자유대한민국도 그런 처지에 빠지는 것 같아 보인다. 특히 목사와 신부들조차도 대다수가 타락하였기 때문이다. 박조준 목사에 의하면 그의 모교인 장로교신학대학 직원과 학생들의 칠십 퍼센트가 하나님을 떠난 전체주의·공산주의를 따르는 사람들이 되었다고 한다. 하나님의 저주를 받을 일이 아닐 수 없다.

 

자유대한민국이 이렇게 무너진 직접적인 원인은 지속적으로 이어져온 부정선거를 막지 못한데 있음을 이제는 대다수 국민들이 알게 되었다. 이것이 윤석열 대통령의 가장 큰 업적이다.

 

이제 우리 자유대한민국의 국민들은 부정선거를 막고 오는 대통령 선거에서 반드시 자유민주주의 신봉자를 대통령으로 당선시켜야만 하는 절체절명의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다.

 

우리는 후손들에게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남겨줄 것인가? 전체주의·공산주의 국가를 남겨줄 것인가?

 

게다가 자유대한민국은 이제 자녀를 낳지도 않아 이대로 가면 자연스럽게 소멸되고 말 것이다. 이 역시 극복하려면 반드시 국민정신을 올바르게 개혁하고 살기 좋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재건해야만 한다. 그렇지 못하면 과거 청나라의 후예들처럼 중국에 흡수되어 나라는 없어지고 국민들은 종노릇하며 살게 될 것이 불을 본 듯하니 어찌 한탄스럽지 않겠는가.

 

과거 일본제국주의에게 나라를 빼앗긴 뼈아픈 역사도 잊어버리고 계속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면 하나님의 저주를 받는 것이 조금도 이상할 것이 없을 것이다.

 

2025. 4. 5. 素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