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에 대하여
인생은 사람이 매사에 연속적인 판단을 하고 그에 따라 행동하여감으로 이루어지며 모든 판단은 나름 자신이 지닌 믿음이 있어야 가능하다. 이런 평범한 믿음들이 영적인 세계로 승화하고 굳어지면 그 믿음에 자신의 인생을 걸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들에게 믿음은 생명과도 같이 소중한 것이다.
이렇게 자신의 인생을 건 믿음을 얻은 아브람에 대해 창세기 15장 6절에 말하기를 “아브람이 여호와 하나님을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義)로 여기시고...”라고 하였다. 하나님은 자신을 믿는 아브람의 믿음을 바로 그것이 ‘의(義)’라고 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의롭다는 것은 하나님을 믿고 그의 말씀과 가르침을 따르는 것이 된다.
그런데 아브람과 같은 바르고 굳건한 믿음을 두고 찰스 웨슬리(Charles Wesley)는 “위대한 믿음은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고 오직 하나님만을 앙망한다. 믿음은 불가능을 비웃고 ‘그대로 될지어다’라고 외친다.”라고 말함으로, 속세의 여러 가지 사람들의 생각과 말들에 대하여 크게 경계하였다.
아브람이 하나님의 은총으로 아브라함으로 이름이 바뀌면서 그의 아내 사라와 더불어 광대한 땅을 얻고 믿음의 조상이 되리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받고 이를 믿고 살았으나 그 실현을 보지 못하고 이 세상을 떠나간 뒤에 히브리서 11장 13절은 이에 대해 증언하기를 “이 사람들(아브라함과 사라)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생전에 약속된 것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바라보고 환영하며 기뻐하였다. 그리고 그들 자신은 이 세상에서 잠시 머무는 나그네에 불과하다는 것을 고백하였다.”라고 하였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한 약속은 과연 이들이 죽은 후에 모두 실현되었다.
이처럼 인생을 건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이 실현되는 것을 현세(現世)를 넘어 영생(永生)을 바라보고 인내하며 내세(來世)에라도 반드시 이루어 질것을 믿고 기다리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인생을 걸 믿음을 어떻게 어디서 얻을 수 있는가?
이를 위해 우리는 늘 하나님을 사모하고 기도함으로 그와 소통하면서 그가 보내신 성령(聖靈)을 받아야 한다. 성령은 하나님의 영으로 오직 진리만을 우리에게 알려주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가 이 길을 갈 때에 유념할 바는 성경과 아울러 반드시 하나님의 섭리가 담긴 자연의 이치를 배우고 역사상 긴 세월의 검증이 끝난 불멸의 경전들과 고전들을 두루 섭렵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런 자연의 이치와 불멸의 경전들과 고전들을 통하여 성경의 해석을 좌나 우로 치우치지 않음으로 이단(異端)에 빠지지 않고 올바르게 할 수가 있다. 그리고 이와 같은 맥락에서 세상의 잡다한 책들을 읽는 것은 반드시 주의 해야만 하는 것이다.
예컨대 최근 왜곡된 역사의식과 타락한 성문화를 바탕으로 한 ‘한강’이란 작가의 작품들이 노벨문학상을 받은 것을 들 수가 있다. 이들 작품들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워진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과 건전한 인격의 사람들을 위태롭게 하는 것으로 결코 읽어서는 안 되는 것들이다. 이것들은 하나님을 거역하는 타락한 저주의 책들이기 때문이다. 이런 책들을 아이들, 젊은이 읽고 이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사람이 아닌 악마의 사람이 되어 세상을 파괴하게 되는 것이다.
2024.11.23. 素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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