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화목의 비결

가정 화목의 비결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란 말이 있다. 가정이 화목해야만 비로소 다른 모든 일들이 잘 이루어져 나갈 수가 있다는 의미이다.

 

그러면 이처럼 소중한 가정의 화목을 도모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유학(儒學)에서는 부부유별(夫婦有別)을 말하는 데, 이는 부부가 서로 다른 기능과 역할을 가지고 있는 만큼 서로 자기의 기능과 역할에 충실함으로 배우자에게 도움이 됨으로서 서로 조화를 이루어 화목한 가정을 이루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성경의 말씀은 유학의 가르침을 넘어서서 가장 높은 곳에 계신 하나님 앞에 모두가 경건한 마음으로 나아가서 그의 뜻에 따르라고 가르친다.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 빌립보서 2장4절

 

‘남편은 그 아내에게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찌라’ ~ 고린도전서 7장3절

 

자기중심적인 성격을 가진 인간이 혼자 힘으로는 이 말씀대로 하기 어려우므로, 하나님은 우리가 이렇게 할 수 있도록 우리를 도우시는 분이다. ‘하나님은 자기의 선한 목적에 따라 여러분이 자발적으로 행동하도록 여러분 안에서 일하신다’ ~ 빌립보서 2장13절.

 

하나님은 우리들 각자가 자기 배우자의 필요한 것들을 채울 수 있도록 우리들에게 의지와 능력을 주시기 위해 우리들 안에서 도우시며 일하고 계신다는 것을 믿고, 우리들은 모두 각자 각자가 하나님 앞에 신령과 진정으로 나아가야 하리라! 그리고 하나님의 때는 우리의 때와 다르다는 것을 알고 항상 기도하되 낙심하지 말아야 한다.

 

2021. 3.19. 이 주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