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행복은 가꾸어야 누리게 됩니다

Abigail Abigail 2019. 12. 12. 10:51

행복은 가꾸어야 누리게 됩니다


창세기 첫 장의 27절과 28절에 이르기를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실 때 하나님의 모습대로 지으시고는 사람들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누리고 사는 것이 영적인 삶입니다. 그러나안타깝게도 사람들은 이미 주신 복을 누리지 못한 채로 살아갑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창조하실 때부터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셔서 우리들의 DNA 속에그렇게 살아갈 수 있도록 입력해 놓으셨는데 정작 우리들은 불행을 자초하며 병들고 우울한 나날을 살아갑니다. 왜그럴까요?



그릇된 선택 탓입니다. 잘못된 습관, 잘못된음식, 빗나간 인간관계 이런 사연들이 쌓여 행복하여야 할 삶을 일그러뜨리며 살아갑니다.

문제의 해결은 회개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빗나간 삶을 참회하여 회개하여 하나님과 바른관계를 회복하는 길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거듭거듭 강조합니다. 회개하라는 말씀을되풀이 되풀이 합니다.

그러기에 참된 신앙의 시작은 회개에서 시작됩니다. 우리들의 신앙 여정에서 마지막까지용서 받지 못하는 죄는 한 가지입니다. 회개하지 않는 죄입니다. 그래서이 땅에 오신 하나님이신 그리스도께서 사역을 시작하시면서 이르신 첫 메세지가 회개하라는 말씀이었습니다.

"때가차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마가복음 1장 15절)

"하나님이정하신 때가 되었다.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손닿는 데까지 왔다. 사람들이할 일은 회개하는 것이다. 복음을 믿는 것이다."

창세기 2장 15절에 에덴동산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첫 사람들인아담과 하와 부부를 에덴동산에 살며 동산을 경작하며 가꾸게 하였습니다. 에덴동산이란 말의 의미가 행복동산이란 말입니다.

바라기는 우리들의 가정이 에덴동산 같이 행복한 가정이 되고 우리들의 일터가 에덴동산 같은 행복한 일터가 되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들이 섬기는 교회가 에덴동산 같은 행복을 누리는 교회로 되어져야 합니다. 행복한 가정, 행복한 일터, 행복한교회가 크리스천들이 추구하는 목표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에덴동산의 행복이 저절로 주어지는 행복이 아니란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인류의 조상을 에덴동산에 살게 하면서 동산을 경작하고 가꾸며 살라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미루어생각건대 에덴동산의 행복은 경작하고 가꾸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들의 가정, 일터, 교회가 행복한삶의 터전이 되려면 에덴동산에서처럼 경작하고 가꾸어야 합니다. 이 말은 우리들이 누리기를 바라는행복 역시 가꾸어 나가야 합니다. 가꾸지 않는 행복은 한갓된 신기루에 지나지 않습니다.

에덴동산이 이름 그대로 행복동산이 되어지려면 갖추어야 할 조건들이 셋이 있습니다. 이들세 가지 조건들을 갖추었을 때에 에덴동산은 행복동산이 되어지게 됩니다. 이런 3 가지 조건들을 갖추지 못한다면 에덴동산이 행복동산이 되어지지 못하고 오히려 불행동산이 되고 말게 됩니다.


이들 3 가지 조건들을살피겠습니다.


첫째는 바른 관계입니다. 둘째는 축복된땅입니다. 셋째는 보람된 일입니다. 관계, 땅, 일, 이들 3 가지가 갖추어지지 못하면 에덴동산이 행복동산이 아니라 불행동산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러면 바른 관계에서부터 생각해 보겠습니다. 바른 관계의 출발점은 하나님과 자신과의관계입니다.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에서 시작하여 인간과 인간 간의 관계가 펼쳐지게 됩니다. 하나님과 자신과의 관계를 가로막고 깨뜨리는 것이 죄(罪)입니다. 그런 죄에서 벗어나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회복하는 것을회개라 합니다. 성경은 거듭거듭 우리들의 회개를 촉구합니다. 인간이하나님 앞에서 마지막까지 용서 받지 못하는 죄가 한 가지 있으니 바로 회개하지 않는 죄입니다.

에덴동산이 행복동산이 되어질 수 있는 3 가지 중의 두 번째는 축복된 땅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류 조상들을 축복된 땅에 살게하시고 그 땅을 경작하고 가꾸라 하였습니다. 만일 가꾸지 않으면 에덴동산의 행복은 실현될 수 없습니다. 오늘 우리들이 살아가는 가정, 일터, 섬기는 교회가 축복된 땅입니다.

그 곳들은 열심히 가꾸어져야 합니다. 가꾸지 못하면 행복은 누릴 수 없게 됩니다. 비록 자그마한 셋방에 살지라도 에덴동산이라 여기고 열심히 가꾸어야 합니다. 아름다운 땅으로 가꾸어야 합니다.

에덴동산의 행복이 실현되려면 있어야 할 3 가지 중 세 번째는 보람된 일 곧 사명입니다. 우리는 세상에 태어날 때에 일꾼으로 태어났습니다. 누구든 자신이하는 일이 보람 있고 신바람 날 때에 행복하여 집니다. 보람 없는 일을 하게 되면 우울하고 불행하게됩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보람을 누리며 신바람 나게 하고 있는사람입니다.

헬만 헷세는 목사의 아들로 자라면서 자신도 장차 목사가 되려고 신학교에 입학까지 하였다가 시인이 되려는열망이 강하여 신학교를 중퇴한 후 시인의 길로 바꾼 분입니다. 그런 경력만큼이나 그의 시에는 생각의깊이가 있고 읽는 사람들로 공감을 일으키게 하는 콘텐츠가 있습니다.


헬만 헷세가 쓴 시 중에 <행복>이란제목의 시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깊이 읽고 자신을 성찰함에 깨달음을 더하여 주는 시입니다. 아래에 헷세의 <행복> 전문을 소개합니다.


<행 복>

Hermann Hesse


행복을 좇고 있는 한
당신은 행복할 수 있을 만큼 성숙하지 못하리라.
비록 당신이 가장 원하는 것 모두가 당신 것일지라도


잃어버린 것들을 애석해 하고
무언가에 집착하여 안달하는 한
결코 행복의 참 뜻을 알지 못하리라.


모든 희망을 끊고
욕심도, 아집도 잊어버린 채
행복을 말하지 않게 되었을 때에

그때 비로소 당신은 자유로워져
당신의 영혼이 편히 쉬며 행복을 누릴 수 있게 되리라.




김진홍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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