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모단기(孟母斷機)
맹모단기란 학문을 중도에 그만두는 것은 짜고 있던 베의 날실을 끊어 버리는 것과 같다는 말이다.
~ 타향에서 공부하던 어린 맹자가 느닷없이 집에 돌아왔다.
맹자의 어머니는 베틀에 앉은 채 맹자에게 물었다.
"그래, 글은 얼마나 배웠느냐?"
"별로 배우지 못했습니다. 어머님."
맹자가 대답하자 어머니는 짜고 있던 베의 날실을 끊어 버리며
"네가 공부를 중도에 그만두고 돌아온 것은 지금 내가 짜고 있던
이 베의 날실을 끊어 버린 것과 다를 게 없다." 라고 타일렀다. ~
학문이란 글을 배우는 것을 넘어서 진리(하나님)를 배우고 마음을 수양하고 인격을 갈고 닦으며 배운 바를 실행하는 일이라 할 것인데, 이는 죽을 때까지 정진해야할 일이다.
우리의 삶의 목표, 즉 학문의 목표는 성인(聖人)이 되는 것이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길 즉 성인이 되어가는 것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지속적으로 모든 노력을 다해야하는 것으로 그래야만 천국에 들어갈 수가 있는 것이나, 이 세상에서는 이를 완성할 수는 없는 것이며 우리가 천국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완전한 하나님의 자녀 즉 성인이 되는 것이 가능하다.
2019. 9.23. 이 주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