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글

즐거움과 근심

Abigail Abigail 2019. 9. 7. 19:54

즐거움과 근심

 

웃을 때에도 마음에 슬픔이 있고 즐거움의 끝에도 근심이 있느니라. (Even in laughter the heart may be in pain, And the end of joy may be grief.)~ 잠언(Proverbs) 14:13

 

우리가 좋은 일이 있어 유쾌하게 웃을 때에도 마음 한 구석에는 세상살이에서 피할 수 없는 고통과 슬픔이 자리하고 있으며, 또한 비록 즐거운 시간을 보낼 때에도 다가올 어려운 일에 대한 걱정 등으로 근심하고 염려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것은 인생길에서 피할 수 없는 인간의 숙명인 것이다.

 

그래서 석가모니는 인생길 생노병사(生老病死)의 고통과 근심에서 벗어날 길을 찾아 고행 수도의 길, 깨달음의 길로 나섰던 것이다. 대 유학자이셨던 우리 세종대왕께서는 불교에 대해 천당지옥 사생인과는 실제 이러한 이치가 있으며 결코 허탄한 것이 아니다. 불씨(불교)의 도를 모르고 배척하는 자는 망령된 자이니 내가 취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였다(한국학 중앙연구원, ’세종리더십의 핵심가치중에서).

 

한편, 세상의 모든 철학은 인간의 이성을 사용하여 끝까지 파 들어가는데 결국 해답은 없고 더욱 알 수 없어 허탈함에 빠지며 자살에 이르기도 한다. 니이체도 헤밍웨이도 자살했고, 쇼펜하우어는 자살을 권유했고, 비록 목숨은 끊지 않았으나 모든 희망을 끊어 사실상 자살한 사람들은 수 없이 많다.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아담의 원죄로 인한 죄성(罪性)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결코 인간의 능력으로는 완전히 벗어날 수가 없는 것으로, 하나님은 그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모든 인간의 죄악에 대한 벌을 대신 받게 하셔 그를 십자가에서 죽게 하였고 삼일 후 부활하게 하셨다. 그러므로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끝까지 따르는 모든 이들은 그의 죄를 씻음 받게 되므로 기쁘게 즐겁게 아무런 죄의식 없이 세상일로 인한 슬픔과 근심에서 벗어나 이 세상을 살고 내세에는 천국에 가서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고 영원히 복락을 누린다고 하는 것이다.

 

예수그리스도의 이 복음(gospel)이 아닌 모든 세상 종교들도 신비한 것 허탄한 것을 쫓아 헤매고 또 해매나 결국은 이단에 빠져 참된 마음의 기쁨과 영생을 얻지를 못한다. 예컨대 유대교는 아직도 수천 년 동안을 메시아를 찾아 헤매고 있고, 우리나라의 토속 신앙들이 세상의 복 받기를 빌어도 미신에 빠뜨리며 영원한 생명을 주지는 못한다.

 

나는 오랜 생각과 묵상 기도 끝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길만이 오로지 마음의 슬픔과 근심을 완전히 몰아 낼 수가 있는 길이라고 믿게 되었다. 그 증거는 이럴 때 내 마음에 성령이 인도하심으로 샘솟는 기쁨과 평안함을 누릴 수가 있기 때문이다. 또 그 길을 걸어간 인생의 선배들이 가장 복되고 아름다운 삶을 살아갔음이기도 하다. 이것은 불교에서 말하는 수도 끝에 내 힘으로 얻는 깨달음으로는 도저히 이룰 수 없다고 믿게 되었다.

 

이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길은 모든 사람의 인권은 하나님이 준 것으로 누구도 침해할 수가 없다고 가르치며, 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제도인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 두 제도를 인류에게 선사하였고, 오늘날 가장 잘사는 나라들은 모두 이제도를 따르고 있다. 우리나라도 결코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두 제도를 잃어버려서는 안 된다. 김일성 주체사상은 악마의 사상으로 그 결과는 파멸이라는 것은 그 본체인 모든 공산주의국가들이 모진 시련 끝에 다 망하고 만 것이 증명하고 있다. 북한과 더불어 유일하게 아직 살아있는 중국조차도 이미 자유시장경제체재를 택하고 있다.

 

2019. 9. 7. 이 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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