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분낙도

고난 가운데 미소 짓기

Abigail Abigail 2025. 10. 4. 00:29

고난 가운데 미소 짓기

 

다가오는 고난과 역경을 하나님 말씀과 사랑의 관점에서 해석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복(福)받은 사람이다. 이 고난들을 통하여 하나님은 우리들을 훈련시켜서 높은 인격의 수준에 이르게 하시며, 나아가 하나님의 때에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善)을 이루는 줄을 믿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자주 미소(微笑) 지을 수가 있고, 이 미소들은 우리 주위에도 좋은 에너지와 기쁨을 가져다준다.

 

불같이 뜨거운 시련을 좋아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다. 그러나 눈을 크게 뜨고 생각해 보면 뜨거운 시련은 창조성과 탁월함에 이르는 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헬린 켈러는 말하기를 “인격은 편하고 조용하게 개발되지 않는다. 오직 시련과 고난과 시행착오를 통해서 영혼이 강해지고, 비전이 명확해 지며 야망이 불타고 성공이 이루어진다.”라고 하였다.

 

하나님의 축복은 고난과 역경을 가장하여 올 때가 참 많다.

 

삼(蔘)은 크게 인삼과 산삼으로 나눈다. 이 둘은 생긴 모양은 서로 비슷하지만 효력의 차이는 엄청나다. 이 둘의 차이가 무엇인가?

그것은 자라나는 환경의 차이다. 인삼은 사람이 인위적으로 조성한 밭에서 자란 것이다. 그러나 산삼은 깊은 산 속의 오염되지 않은 공기와 오염되지 않은 자연의 정기(精氣), 그리고 오염되지 않은 암반수를 먹고 자란 것이다. 특히 인삼은 평탄한 환경 속에서 자랐지만, 반면 산삼은 열악한 환경에서 서서히 자란 것이다. 인위적인 것과 자연적인 것의 차이는 때로는 엄청나다. 특히 삼에 있어서는 그 차이가 거의 절대적이다. 깊은 계곡의 바위틈이나 암석층으로 이루어진 악산(嶽山)에서 발견되는 천종산삼은 인삼보다 무려 300배 이상의 효력의 차이가 난다고 한다. 그래서 천종산삼 한 뿌리가 시중에서 1억 원 이상을 호가한다. 삼은 영양분이 많이 필요한 약용식물이다. 그래서 사람이 조성한 밭에서 자라난 인삼은 지력의 한계 때문에 6년 이상은 재배할 수 없다. 6년 이상 밭에 놔두면 영양 부족으로 썩고 만다. 그러나 산삼은 다르다. 산삼은 뿌리의 강한 수축 작용으로 인하여 아주 서서히 성장한다. 얼마나 서서히 성장하는지 100 년 된 산삼의 크기가 고작 30cm에 불과하다. 대자연의 지력이 땅속 깊이 뿌리내린 산삼의 뒤를 힘 있게 받쳐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산삼의 경우 성장 기간이 50-100년은 보통이고 심지어 150년 이상 자라는 것도 많다. 그래서 산삼은 인삼보다 크기는 훨씬 작아도 효력은 월등하다.

 

누구든지 그 분야에서 탁월한 사람이 되려면 깊은 산속의 산삼과 같아야 한다. 척박한 환경 가운데 머물며 온갖 시련과 역경의 과정을 거친 야성을 지닌 사람이어야 한다. 만일 그대가 척박한 환경이 싫어서 편안한 온실만 좋아한다면 이미 탁월함과는 거리가 먼 것이다.

 

그런고로 하나님은 사랑하시는 사람에게 고난을 주신다. 이유는 그를 크고 아름답게 사용하시기 위함이다.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고백한다. “고난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시편 119편 67절). 욥(Job)은 “내가 가는 길을 하나님이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純金) 같이 되어 나오리라(욥기 23장 10절).”라고 말했다. 한 번 뿐인 인생인데, 계곡의 산삼과 같이 이웃에게 좋은 감동을 주는 삶을 살자. 열매는 작아도 좋다. 하나님은 가치(價値)를 보시기 때문이다.

안데르센 동화(童話)의 안데르센은 널리 알려져 있다. “성냥팔이 소녀”, “미운오리 새끼‘로 유명했던 대단한 작가이다.

 

이 안데르센은 어린 시절 굉장히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아버지는 술주정뱅이에 걸핏하면 아들을 구타하는 그리고 집에 대한 어떤 부분도 책임지지 않는 그런 못된 아버지였다. 그리고 어머니는 너무나 가난했기 때문에 빨래로 연명하면서 그는 너무나 힘들고 어려운 어린 시절을 보냈다. 놀랍게도 힘들고 어렵고 가난했던 어린 시절의 경험들이 “성냥팔이 소녀”를 만들게 했던 원동력이었다고 한다. 또 이 안데르센은 굉장히 못생겼고 외모도 볼 품었었는데 자기의 열등감과 상처들을 동화로 만들었던 것이 “미운오리 새끼”였다. 자기가 삶이 풍요롭고 멋있고 잘생겼었다면 그런 작품이 나오지 않았을 거라고 이야기한다.

 

우리 삶속에 여러 가지 안 좋은 이야기들, 삶속에 힘들고 어려운 것들이 있지만 그것을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내 삶이 달라진다.

 

인생을 성공적으로 사는 사람들, 인생을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바로 해석을 달리한다는 것이다. 관점을 달리한다는 것이다. 고난과 역경을 하나님의 관점에서 바라보자. 그러면 삶의 어려움을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로 바라보게 되고, 위기를 기회로 바라볼 수 있게 되는데 이는 삶을 아름답고 즐겁게 만들어 준다.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攝理)하심과 인도하심을 믿으므로 고난과 역경 중에도 미소 지을 수 있으며, 이러한 미소는 우리들뿐만이 아니라 우리 이웃들에게도 힘을 주며 즐거움을 가져다준다. 이웃들도 하나님을 더 좋아하고 사랑하게 될 것이다.

 

2011. 9.26. 이 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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