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도 넓이에서
“깊이도 넓이에서 나온다. 나는 깊게 파기 위해 넓게 파기 시작했다.”(스피노자).
한 우물을 파야 성공한다고 한다. 그런데 참으로 성공한 분들은 여러 분야의 지식이나 경험을 잘 융합하고 보완하여 이용할 줄 아는 분들이다. 넓이와 깊이는 서로 더 커지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외골수는 숲을 보지 못하니 위태롭다.
“신앙이 깊어지려면 성경읽기에 독서가 더하여져야 한다. 본래 교회 전통에는 ‘거룩한 독서(Lexio Divina)’가 경건생활을 위한 훈련의 한 축이 되어 왔다. 성경을 많이 읽으면 읽을수록 폭 넓은 독서가 뒷받침 되어져야 한다. 폭 넓은 독서를 통한 넓은 지적 세계가 뒷받침 되지 않은 채로 성경만을 많이 읽게 될 경우 자칫하면 편견에 빠져들기 쉽다. 그리고 영적 상상력이 결핍되기 쉽고 배타적인 독선에 젖어들기 쉽다.”(김진홍 목사).
성경을 바르게 해석하기 위해서는 성경만을 읽어서는 부족하다. 세상의 온갖 이단들이 여기에 뿌리를 두고 있다. 성경을 바르게 해석하려면 성경은 물론 우주자연의 이치와 역사상 불멸의 성현들의 불멸의 말씀들을 두루 배우고 익혀서 여기에 비추어 어그러짐이 없도록 해석해야 한다. 그리하면 이단이 발을 붙일 수가 없다.
2024. 8.23. 素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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