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최고의 유산은 평생의 꿈을 심어주는 것

Abigail Abigail 2018. 7. 14. 21:28

최고의 유산은 평생의 꿈을 심어주는 것

 

청소년기에 꿈이 있다는 것은 중요하다. 꿈을 품고 자라는 청소년과 꿈이 없이 자라는 청소년의 차이는 세월이 갈수록 달라진다. 꿈이 있는 청소년들은 자신의 꿈 때문에 역경을 이겨 나가게 되고 한때 그릇된 길로 나갔다가도 제자리로 돌아오게 된다.

 

구약성경에 어린 나이에 꿈꾸는 아이로 자라 그 꿈으로 인하여 온갖 고난을 극복하고, 당대 최고의 자리에 올라 최고의 업적을 남긴 인물이 있다. 야곱의 아들 요셉이다. 요셉은 어릴 때에 형들로부터 꿈쟁이(Dreamer)란 별명을 들었다. “요셉이 그들에게 가까이 오기 전에 그들이 요셉을 멀리서 보고 ~~ 서로 이르되 꿈 꾸는 자가 오는도다"(창세기 3718~19) 그리고 부모의 총애를 독차지 하는 그를 미워하는 형들이 노예상인에게 그를 팔았다. 그는 이집트의 국방부 장관격인 보디발의 집으로 팔려갔다.

 

그러나 그는 노예로 팔려간 자리에서도 낙심하여 자포자기 하거나,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살지 않았다. 그런 자리에서도 성실일변도로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였다. 꿈이 있는 사람이었기에 최악의 처지에서도 자신을 지켜 나갈 수 있었다. 그가 미소년이었던지라 주인마님이 그를 성적으로 유혹하려 들었다. 그는 흔들림 없이 다음같이 말하였다. "주인이 아무것도 내게 금하지 아니하였어도 금한 것은 당신뿐이니 당신은 그의 아내임이라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창세기 399) 그 후로 주인마님의 모함으로 정치범 감옥까지 갔던 그는, 역시 꿈으로 인하여 결국 길이 열려 30세 나이에 재상의 자리에까지 오르게 되었다.

 

부모가 자식에게 물려주어야 할 최고, 최선의 유산은 재산이 아니다. 학벌도 아니다. 평생을 지켜 나갈 꿈을 심어 주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