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열매를 거두려면
불가(佛家)에서는 ‘제행무상(諸行無常)’이라고 하여 우주의 모든 사물은 늘 돌고 변하여 한 모양으로 머물러 있지 아니한다고 말한다. 즉 우주 만물은 항상 생사(生死)와 인과(因果)가 끊임없이 윤회(輪回)하므로 한 모양으로 머물러 있지 아니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씨앗이 비, 기후 등 주변조건에 따라 성장하듯이 모든 존재는 상호 의존적이라는 것이며, 모든 존재는 인연(因緣)에 의해 생성되고 소멸하므로, 영원불변한 실체는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공자는 말하기를 “아침에 도(道)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조문도 석사가의(朝聞道 夕死可矣)]<논어 이인편>”라고 하였으니, 이 말에서 그는 영원불변의 도(道)가 있음을 암시하고 있는 것이다.
생각건대, 이 세상 온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운영하시는 하나님은 영원히 변함이 없으신 분이며 그의 말씀과 그의 다스리시는 섭리(攝理)는 영원히 불변인 것이다. 이런 영원불변의 진리가 없이 이 세상이 창조되고 운용되어진다는 것은 하늘의 이치로 보나 땅의 이치로 보나 전혀 타당하지 않는 것으로, 이를 증명하듯이 창세기 1장 1절에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라고 기록하고 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피조물 증 으뜸의 영적인 가치를 지닌 우리들 인생은 과연 어떻게 살아야 영원불변의 가치가 있는 신령한 열매를 거두는 인생을 사는 것이 되는가?
생각건대, 우리는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따라서 나의 인생의 열매를 추구해야 비로소 영원불변의 가치가 있는 신령한 인생을 사는 것이 된다. 그렇다면 우리는 주어진 내 인생에서 구체적으로 어떠한 방도를 따라 살아가야 영원불변의 가치가 있는 신령한 열매를 거둘 수 있을 것인가?
이에 대하여 예수 그리스도는 명확한 답변을 우리에게 알려 주신 바가 있으니, 그는 말하기를 “나 예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한복음 15장 5절)”라고 하였다.
우리는 하나님의 독생자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가지가 되어 그로부터 내 영혼과 육신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공급받고 그가 내 인생을 향해 품으신 하나님의 목적을 따라 나의 인생을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달리 말하면 나는 하나님의 목적이 이끄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만 비로소 나의 인생은 가장 가치 있는 신령한 열매를 거두는 인생이 될 수가 있다는 것이다.
유가(儒家)에서 어떤 이들은 ‘입신양명(立身揚名)’을 말하기도 하지만 이것은 인간의 눈높이에서 말한 열매의 기준이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가장 가치 있는 신령한 열매는 아닌 것이다. 인간이야말로 누구나 아담의 원죄(原罪)로 인한 죄성(罪性)을 지닌 세월 따라 변화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내 인생에 건 하나님의 목적은 우리가 평소에 하나님을 그 무엇보다 지극한 정성으로 사랑하여 그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이 보내신 성령(聖靈)이 반드시 내게 일러 줄 것이다.

2025. 8.18. 素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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