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간책을 경계하자
이간책을 경계하자
“동이족은 예와 의가 빈약하고 사납고 급한 데다 싸움에 능하다. 산에 의지하고 바다에 접한 천하의 험지에서 굳게 지킨다. 하지만 이들을 공략하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상하가 화목하고 백성이 안락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위가 어지럽고 아래가 이반하는 조짐이 있다면, 그들을 노려 첩자를 보내 이간책을 구사해 이길 수 있다“ 이 말은 천팔백여 년 전의 제갈량의 병법서 ‘장원(將苑)’에 나오는 우리 민족에 대한 공략법이다.
생각해보니 지금 중국공산당 정부는 공산당이론 외에 여기에 부합되는 중국 고전들을 많이 활용하고 있고, 걸핏하면 중국 한시를 인용하곤 한다. 그렇다면 지금 중국공산당은 우리나라를 자기들 손 안에 넣으려고 제갈량이 말한 이간책을 구사하는 것이 아닌 가하는 의구심(疑懼心)을 금할 수 없다. 즉 그들은 지금 대한민국이 위가 어지럽고 아래가 이반하는 조짐이 심하다고 보고 많은 첩자들을 보내 이 나라를 손아귀에 넣으려 하는 것이라는 충분한 의구심이 든다는 것이다. 과거 병자호란 떼에도 통역관 정명수라는 조선 사람이 중국의 첩자노릇을 하며 우리 민족을 크게 괴롭혔는데 우리는 역사에서 반드시 배워야만 살 수 있다.
지금 홍콩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영국으로 빠져나가고 있다는 소식이다. 경계하자 중국공산당과 하수인 북한노동당! 특히 그들의 첩자들은 가장 위험한 것이다.
오늘날 우리나라에서는 위가 거짓에 넘쳐나고 아래가 개인이기주의에 지나치게 빠져 있다는 생각이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이 정치방역으로 여겨져 믿을 수 없고 부동산 정책 등 정부의 시책이 거의 다 허구로 귀결되고 있기 때문이며, 한편 국민들은 자신들의 이기주의, 개인탐욕주의에 빠져 국민의 많은 세금을 쓰고 있는 518 유공자 명단조차 발표를 하지 않는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근본적인 대책은 오직 국민들의 정신문화의 개혁에 있다. 이 길 많이 참으로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는 좋은 나라를 건설하는 길이다. 그렇지 못하다면 과거 월남 패망이나 지금의 아프카니스탄의 처참한 비극이 남의 일이 아닌 것이다. 월남이나 아프카니스탄이나 모두 국민정신이 타락하여 망했다.
이 국민정신문화의 개혁은 충분히 그 방향을 잡을 수가 있다. 이미 선진 사회에서 입증된 청교도 정신, 우리 민족의 자주성이요 우수성인 세종대왕 정신 그리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건국정신을 기준으로 우리 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뿌리부터 철저하게 개혁해 나가도록 하자! 그길 만이 참으로 우리 국민이 아름답고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나라를 건설하는 비결이다.
무엇보다 앞장을 선 지도자들의 솔선수범이 절실한데, 그렇지 못한 지도자들은 모두 물러나야만 할 것이다. 과거 이완용과 같은 거짓 지도자가 이 땅에 다시 있어서는 안 된다. 지금 코로나 방역을 구실로 집회결사의 자유와 종교예배의 자유를 탄압하는 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부역질을 한다는 소식이 계속 들어온다. 참으로 가슴 아픈 일이다. 나라가 망하는 데는 부역질을 하는 기만적인 야당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믿었던 방파제가 무너졌기 때문에 그 충격파는 가장 큰 것이다.
2021. 8.28. 이 주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