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사랑’이란
우리들은 사랑이란 말을 매우 자주 사용하면서도 그 뜻을 물으면 잘 대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우리들의 생활 속에서 사랑이란 말이 너무도 다양하게 쓰이고 있어 그 본래의 의미가 퇴색되는 감마저도 있다.
사랑이란 남이 내가 기대했던 바를 충족시키지 못해 내가 받는 실망을 매워주고 내가 그 실망을 딛고 넘어서게 해주는 것을 뜻한다고 ‘디어 애비(Dear Abby)’는 말한 바가 있다. 바로 하나님이 그를 믿는 자들의 허물과 부족함을 용서하고 구원해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 사랑이라고 말할 수가 있다.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 골로새서 3장12-14절.
사랑은 온전하게 매는 띠 즉 사랑은 그 모든 것을 완전히 하나로 묶어 주는 띠와 같은 것이라는 말인데, 여러 가지 여건으로 봐서는 도저히 긍휼히 여기고 사랑할 수가 없는 사람들 속에서도 그들을 긍휼히 여기고 내 몸처럼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사랑이라고 하는 것이다. 이것은 참으로 인간이 도달하기가 힘든 경지인 만큼,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나는 날까지 쉼 없이 배우고 또 배우고 익혀 가야할 가장 소중한 덕목이 바로 사랑아란 것이며, 그렇게 해야만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죽어서 천국으로 들어갈 수가 있다는 것이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과 인격을 닮도록 줄기차게 노력하라는 말이 되겠다.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 고린도전서 13장13절.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고린도전서 13장1-3절.
초대교회 기독교인들이 이러한 지고(至高)의 사랑을 실천했기에 죄악에 물든 로마제국이 기독교를 국교로 받아들인 것 아니었겠는가! 오늘날 공산주의 전체주의 사상 등 악의 무리들을 물리쳐 내야하는 힘든 과제 앞에 서있는 전 세계의 자유민주주의 신봉자들이 반드시 집고 넘어가야할 대목이다. 악의 세력을 불가피하게 징벌할지라도 반드시 인류에 대한 깊은 사랑과 악인들의 영혼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징벌해야 할 것이란 말이 된다.
2021. 1.12. 이 주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