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 선, 사랑과 실천으로
도덕, 선, 사랑과 실천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참으로 행복할 수 있을 것이며 이 나라와 세상을 살기 좋은 나라로 발전시켜 후손들에게 물려주고 떠나 갈 것인가? 고희(古稀)의 나이가 눈앞이니 인생을 잘 마무리하고 싶은 생각들이 자연히 자주 머릿속에 어른거리게 된다.
“높기로는 도(道)보다 높은 것이 없고 아름답기로는 덕(德)보다 아름다운 것이 없다. 도덕(道德)이 있으면 필부(匹夫)라도 궁색하지 않지만 도덕이 없으면 천하를 다스려도 원활하지 못하다” ~ 선림보훈(禪林寶訓) 중에서
일상의 풍요로움은 욕심 그릇을 비워서 채우고, 자신의 부족함은 차고 매운 가슴으로 다스리되 타인의 허물은 바람처럼 선들선들 흐르게 하라. 생각은 늘 희망으로 깨어있게 손질하고, 어떤 경우도 환경을 탓하지 말며 결코 남과 비교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라. 미움은 불과 같아 소중한 인연을 재로 만들고, 교만은 독과 같아 스스로 파멸케 하니, 믿었던 사람이 배신했다면 조용히 침묵하라. 악한 일엔 눈과 귀와 입을 함부로 내몰지 말고 선한 일엔 몸과 마음을 아낌없이 탕진하여 삶의 은혜로움을 깊고 깊은 사랑으로 완성하라. 식사를 간단히, 더 간단히, 이루 말할 수 없이 간단히 준비하자. 그리고 거기서 아낀 시간과 에너지는 시를 쓰고, 음악을 즐기고, 자연과 대화하고, 좋은 친구를 만나는 데 쓰자. ~ 헬렌 니어링 / <소박한 밥상> 中에서 –
늘 예수 그리스도를 친구로 대화하며 마음의 중심에 모시고 조상님들의 훌륭한 덕(德)은 이 시대에 승화시켜나가면 행복은 이루어진다는 것이 나의 확신이다.
백강 이경여 선생이 효종대왕에게 말씀하기를, “마음에 새길 말씀으로 ‘기분 좋게 들리는 말이 있거든 비도(非道)가 아닌지 돌아보고 감정이 상하는 말이 있거든 도(道)가 아닌지 살펴보라.’는 말이야말로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제일의 묘방(妙方)이고, ‘임금된 것이 즐거운 게 아니라, 내 뜻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즐겁다’고 한 것이야말로 옛날이나 지금이나 나라를 망친 변함없는 길입니다. 따라서 이런 병통을 다스리려고 한다면 별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역상(易象)의 ‘분함을 경계하라.’고 한 말과 정자(程子)의 ‘노여운 일을 당했을 때에 노여움을 잊고 시비(是非)를 관찰하여 다스리라’는 교훈이야말로 유부(兪跗)와 편작(扁鵲)의 절묘한 비결입니다”라고 하였다. ~ 백강 이경여 상국 상차문(1650년 효종 1년 7월 3일)중에서
인간은 영혼이 있고 생각하는 존재이며 무엇인가 가치를 지향하는 존재이다. 이런고로 인류 역사에 종교와 철학은 불가결의 요소이며 심지어 공산주의조차도 추구하는 것이 있다.
하지만 기독교는 종교나 철학이 아니고 관계와 삶의 방식에 관한 것이다. 그 방식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처럼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다.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善)을 이루고 덕(德)을 세우도록 할지니라. 그리스도께서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하셨으니” ~ 로마서 15장2-3절
“다른 사람들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가장 중요한 증거이다” ~ 릭 워렌(Rick Warren). 우리가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해답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가장 사랑하고 우리의 이웃을 자기 몸처럼 사랑하는 두 가지에 들어 있다고 본다.
- - - 그대 앞에 봄이 있다 - - -
. . . . . . . . . . . . . . . . 김 종 해
우리 살아가는 일 속에
파도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이
어디 한두 번이랴
그런 날은 조용히 닻을 내리고
오늘 일을 잠시라도
낮은 곳에 묻어두어야 한다
우리 사랑하는 일 또한 그 같아서
파도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은
높은 파도를 타지 않고
낮게 낮게 밀물져야 한다
사랑하는 이여
상처받지 않은 사랑이 어디 있으랴
추운 겨울 다 지내고
꽃필 차례가 바로 그대 앞에 있다
우리는 모든 상대방도 다 인간이고 모든 인간은 원죄(原罪)로 인해 깨어진 인격, 죄악의 속성을 가질 수밖에 없음을 알아 이해하고 용서하기를 할 수 있는 데 까지 해야 하겠다. 용서가 안 되면 그를 위해 계속적으로 기도하자! 그것이 바로 용서하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나라에서는 공산주의를 빙자하여 입만 열면 거짓말로 국민들을 속이면서 자신들 배만을 채우던 무리들이 놀랍게도 4.15 부정선거를 저질러 나라의 건전한 정신을 완전히 시궁창에 처박고 이 나라가 무너져 내릴 위기를 만들었다.
이에 우리는 당연히 나라와 이 못된 자들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나아가 헌법에 명시된 국민저항권을 행사해서 무너져 내리는 대한민국을 바로 잡아야만 하는 것이다. 실천하지 않는 사랑은 죽은 것으로 기도만으로는 안 되며 하나님의 진리와 정의의 실현을 위해 행동으로 나서야 한다. 자유와 인권을 말살하는 북한이나 중국공산당과 같은 나라가 되는 것을 보고만 있는 것은 죄악이다. 오늘도 전국각지에서 블랙시위가 열리는데, 나도 내일은 참여하려한다.
2020. 7.25. 이 주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