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글

자부심에 대하여

Abigail Abigail 2020. 7. 2. 14:47

자부심(self-esteem)에 대하여

 

 

 

사람이 교만해지는 것은 모두에게 크게 해로워 이를 경계하는 말씀들이 있는데. 성경에는 교만은 패망의 앞잡이’라고 까지 하였다. 자존심을 가지는 것도 스스로를 남보다 낫다고 보는 것이니 해롭다. 백강 이경여 선생은 그 자손들에게 말씀하기를 항상 남을 공경함으로 대하라고 하였으며, 공자는 세 명이 길을 가면 적어도 그 중에 한 명에게는 내가 배울 바가 있다고 하면서 겸손할 것을 강조하였다.

 

 

그렇지만 인간인 우리는 나의 삶에 대한 자부심은 가져야 할진대 그 이유는 다음 두 가지를 들 수가 있다.

 

 

첫째, 하나님이 나의 삶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다는 점이다. 하나님은 나를 창조하시고 나의 죄를 씻어 천국으로 인도하고자 그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게까지 하셨다.  

 

둘째, 하나님은 나를 그의 형상을 따라 창조하시고 이 세상에서 사용하실 목적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이다. 내 인생의 목적은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친구 삼아 그와 친밀하게 지내며 그가 바라는 바를 따라 살아간다면 자연스레 들어나게 된다고 한다 (Rick Warren 목사). 

 

이런 내 인생에 대한 자부심이 무너지고 세상에서의 일들이 뜻대로 이루어지지 아니하면 자포자기하여 폐인이 되기도 하고 심지어 자살하기 까지도 한다.  

 

반면에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바를 가지고 그의 목적을 따라 이 세상을 살아갈 때에 비로서 나는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가 있게 된다. 이 세상 사람들의 숫한 말들에 구애 받지 않고 오로지 하나님 앞에서 가치 있는 나의 삶을 찾게 되기 때문이며, 이렇게 되면 내 마음에는 기쁨이 있게 마련이며 내 인생을 즐길 수가 있게 된다.  

 

이 시대 자유민주주의 우리 대한민국에 사는 사람으로서 누구나 부여 받은 내 삶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은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숨쉬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확실하게 이루고 자유 정의 진리가 살아있는 나라에서 하나님을 경배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복된 삶을 누리도록 하라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지금 형편은 어떠한가? 묵자는 말하기를 개 한 마리를 훔치면 불인(不仁)이라고 한다. 그런데도 한 나라를 훔치고 이를 의()라고 한다” 라고 말한 바가 있다.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천부인권의 대한민국을 공산주의 김일성주체사상 전체주의로 몰아가는 것은 나라를 훔치는 일에 해당한다. 이는 성경 말씀에 기초한 대한민국의 건국이념과 헌법의 기본가치를 전면적으로 부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행동해야 할 것이며 4.15 부정선거에 저항하여 일어나는 청년들의 블랙시위는 참으로 아름다운 것으로 모두가 지원하고 동참해야 할 일이다. 특히 나이 많은 세대는 이들 젊은이들에게 훈수나 둘 생각이나 따로 놀 생각은 버려라. 마음으로 그들을 돕고 그들의 리더십에 동참하라. 4.19 혁명은 고등학생 대학생이 이룬 것이다. 청춘이 아름다운 것이 이런 정의감과 패기와 열정이 있기 때문이다.  

 

2020. 7. 2. 이 주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