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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복(分福)에 만족할 줄을

Abigail Abigail 2020. 6. 15. 07:07

분복(分福)에 만족할 줄을

 

우리가 행복해지려면, 우리는 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진리의 말씀을 상고(詳考)하여 그 도()를 실천하는데 힘쓰며 하나님이 내게 주신 분복(分福)에 만족할 줄을 배워야 한다.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 생각을 뛰어 넘는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시면 그만큼 더 많은 것을 요구하시고 마지막에 심판하신다.

 

세상적인 모든 가치들은 모두 세월 속에 변하기 마련이고 오늘의 떳떳하지 못한 복()이 장차 화()의 근원이 되는 것임을 함을 잊지 말자. 하나님의 지혜는 인간의 생각과는 격()이 다르다.

 

부자가 되려고 애쓰지 말고, 그런 생각을 끊어 버릴 슬기를 가져라. 한순간에 없어질 재물을 주목하지 말아라. 재물은 날개를 달고, 독수리처럼 하늘로 날아가 버린다’ ~ 잠언 234-5. 우리의 보물을 하늘나라의 영원히 변하지 않는 곳에 쌓아가도록 노력하자.

 

행복은 마음의 상태에서 오는 것이다. 마음의 수양(修養)이 되어 짐에 따라 행복은 깃든다. 행복은 내면세계의 영적인 성장의 정도에 따라 찾아오는 것이지 밖으로 들어나 보이는 것들에 의해서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겉은 멀쩡해도 그 속은 타들어가는 이도 있으며, 소박(素朴)하고 청빈(淸貧)하게 지내도 그 마음에 즐거움과 기쁨이 있을 수 있는 것이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며, 오로지 주님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밤낮으로 율법을 묵상하는 사람이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함 같으니, 하는 일마다 잘 될 것이다. (시편 11-3)

 

지금 우리나라는 4.15 부정선거로 인하여 나라의 토대(土臺)가 흔들리는 상황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참으로 행복을 누리기를 원한다면 결코 가만히 앉아서 구경이나 하고 있어서는 안 된다. 부정선거는 하나님이 강조하신 말씀, 정직과 정의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각자 자기의 형편에 따라 이 땅에 정의와 진리와 자유를 세우는 일에 매진해야만 한다. 그래야만 그 영혼이 평안하고 참된 행복을 누릴 수가 있으며 죽어서 천국에 들어갈 수 있으며, 후손들에게 좋은 나라를 물려줄 수가 있다.

 

君子(군자)和而不流(화이불류)하나니, 군자는 사람들과 화합하면서도 휩쓸리지 않나니, 그 꿋꿋함이여, 참으로 강하구나. 중도(中道)에 입각하고 치우치지 않나니, 그 꿋꿋함이여, 참으로 강하구나. 나라에 도()가 있어 영달했을 때도, 곤궁한 시절의 뜻이 변치 않나니, 그 꿋꿋함이여, 참으로 강하구나. 나라에 도가 없어 죽게 되었을 때도, 평소의 지조를 바꾸지 않나니, 그 꿋꿋함이여, 참으로 강하구나. ~ 중용(中庸)에서

 

참으로 복()이 있는 사람은 죽을 때 가치 있는 죽음의 자리를 의연(毅然)하고 담담하게 맞이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겠는가!

 

2020. 6.15. 이 주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