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글

지혜롭고 결연하게

Abigail Abigail 2020. 2. 27. 08:52

지혜롭고 결연하게 나가자, 역풍을 경계하며

 

마음을 바루는 요령은 분노를 누르고 욕심을 막는 것이며, 몸을 닦는 요령은 예()가 아니면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행동하지도 마는 것입니다. ··· 학문을 강구하는 요령은 항상 경건한 자세로 사리(事理)를 밝히며 사욕을 극복하고 예()를 따르는 것입니다.”

~ 백강 이경여 상국 상차문 [1652년 효종31025] 중에서

 

지금 우리나라는 건국 후 가장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

 

우환폐렴이 중국인 입국을 방치하면서 창궐하고 있어 많은 사람이 죽어가고 우리국민이 외국으로부터 입국금지조치를 받고 있으며 경제는 싸늘하게 식어간다. 많은 사람이 격리되고 집안에서만 지내는 이이들의 고통도 심각하다.

 

문재인씨 등 집권층의 심각한 실정과 공산주의 김일성주체사상 지향과 종교탄압이 가시화되면서 청와대 문재인 탄핵 청원이 이 시간 현재 백만 명에 육박했다.

 

국민혁명회의(의장 전광훈 목사)는 당초 오는 삼일절 대대적인 집회를 열어 현 집권층을 규탄퇴진을 유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 시점에 유의할 것은 바로 민심의 현주소를 정확히 알고 오히려 역풍을 맞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 많은 국민은 우리나라 정치현실을 잘 모르고 공산화되어가는 심각성도 잘 모르고 우선 우환 폐렴이 극심하여 목숨과 생업이 위태로운데 대규모 집회를 하는 것을 쉽게 이해하지 못할 것 같다. 이미 정부의 통제된 언론들도 맞장구치고 나올 것이 분명하다. 국민혁명회의가 오히려 우환 폐렴 확산 주체로 몰려 나라가 공산주의로 넘어가는 길을 촉진하는 결과를 자초할 수도 있다.

 

여기서 우리가 유념해야할 것은 바로 위에 언급한 백강 이경여 선생의 말씀이다. 분노를 누르고 사리를 밝히며 성급한 욕심을 조절하여 반드시 이치와 하늘의 섭리에 맞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혜롭고 차분하며 결연하고 끈질기게 대처하여가야 할 것이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이미 백만에 육박한 문재인 탄핵 국민청원에 모든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우환폐렴의 확산위험이 없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문재인 탄핵 운동을 혼신의 힘을 다해 전개해가야 할 것이다. 특히 아직도 보신주의에 빠져 잠자는 종교인들과 국민들이여 나라가 공산화되면 그대들도 안전할 수 없을 것임을 그토록 모르는가! 국민이 미개하면 결코 좋은 나라를 만들 수가 없다.

 

여기서 학문(學問)에 대한 백강 이경여 선생의 시()를 새겨봄으로 지혜를 찾고자 한다.

 

學貴多聞 且闕疑 升高致遠 有前期 (학귀다문 차궐의 승고치원 유전기)

千塗萬轍 同歸一 要把人心 戒入危 (천도만철 동귀일 요파인심 계입위)

 

사람이 학문을 배우려는 것은 모든 것을 많이 듣고 널리 물어 견문을 넓히는데 있으며 또한 의아한 것을 저버리지 않고 익히려는데 그 고귀함이 있는 것이니, 이로써 그 배움이 높이 오르고 멀리 이르고자 함에는 이를 먼저 기약함이 있어야만 한다.

사람이 학문하는 한평생의 길은 천 가지 길과 만 가지 수레바퀴가 있으나 그 궁극의 결과는 하나로 돌아오는 법이니, 반드시 먼저 뭇사람들의 인심(人心)을 옳게 파악해서 위험한 길에 들지 않도록 스스로를 경계해 나가야 한다.

 

먼저 기약함이 있어야한다는 것은 성인(聖人) 또는 군자(君子)의 인격체가 되려는 목표함이 있어야 한다는 것으로, 인심을 옳게 파악하라는 것은 인심 너머에 있는 자연과 하늘의 이치(理致) 그리고 하나님의 가르침과 섭리(攝理)를 배우는 것을 말한다고 해석된다.

 

2020. 2.27. 이 주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