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人欲은 물러가고 天理가 밝게 드러나도록
Abigail Abigail
2017. 9. 24. 19:20
백강상공께서 仁祖에게 上言하셨다.
“나라를 다스리는 데 있어서는 반드시 規模를 정하고 紀綱을 세워야 합니다. 그러나 반드시 인주(人主)의 한 마음으로 주장을 삼아, 안으로 남이 알지 못하는 지극히 은미한 곳으로부터 계구(戒懼 경계하고 두려워함)하고 근독(謹獨 혼자 있을 때를 삼가는 일)하기를 더욱 엄격히 하고 더욱 긴밀히 하여 人欲은 물러가고 天理가 밝게 드러나도록 한 뒤에야 이 두 가지 일이 근본한 바가 있어서 定立될 것입니다.
道를 행하는 데는 家人(한집안사람)에게서 가장 먼저 행해야 하는 것이니, 스스로 반성하여 威儀를 가진다면 집안을 다스리고 나라를 다스리는 효험이 들어날 것입니다"
~ 백강 이경여 상공 신도비명 중에서
출처 : 완산이씨 밀성군 백강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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