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글

극기복례

Abigail Abigail 2019. 10. 17. 14:59

극기복례(克己復禮)

 

73세에 세상을 떠난 공자는, 70에 이르러서야 “종심소욕불유구(從心所欲不踰矩)”했노라고 자신의 긴긴 수도생활의 결과를 말했습니다.

 

이는 ‘마음에 하고 싶은 대로 행하여도 법도에 어긋나지 않았다’라는 뜻인데, 70평생에 자신의 사욕(私慾)을 이기는 극기(克己)공부에 몰두했던 결과 70에 이르러서야 겨우 하고 싶은 대로 행하여도 바른 도리에서 벗어나지 않는 행동을 할 수 있었노라고 하는 토로이었습니다.

 

이는 『논어』에 나오는 이야기인데, 다른 곳에서는 수제자인 안연(顔淵)이 인()이란 어떤 것인가를 묻자, 공자는 거리낌 없이 “극기복례위인(克己復禮爲仁)”이라고 대답하기도 하였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예()라고 함은 사람이 사람답게 살고자 한다면 지켜야 할 도리일 것인데, 이는 성경적으로 말하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할 수 있고 동양철학적으로는 천지자연이 돌아가는 이치라고 할 수가 있겠고 서양철학적으로 보면 인간의 이성과 경험에 따른 질서요 절차라고 말할 수가 있겠습니다.

 

하여튼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가려고 한다면 반드시 이들 진리의 말씀과 당연한 도리에 따라 자신을 훈련하고 훈련하여 악함과 탐욕에서 벗어나가야만 합니다. 타고난 악한 본성과 탐욕을 마음과 행실을 갈고 닦아 감으로서 극복해가야 만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못하면 결국은 이 세상은 인간답게 살 수가 없는 생지옥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나라가 멸망하는 것도 이처럼 도덕과 윤리를 잃고 타락하고 부정부패가 만연하여 무너진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가까이는 우리 조선도 그렇게 멸망하였습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에 요즈음 회자되는 동성애는 성경에서나 불경에서나 사서삼경에서나 모두가 가장 해로운 악으로 절대로 금지하고 있는 것임을 우리는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용인한다면 짐승의 세상으로 가고 마는 것으로 하나님의 천벌을 면할 수 없을 것입니다.

 

또 요즈음 조국게이트에서 보듯이 사악한 전체주의적 사상에 빠져서 온갖 비리를 저지르고도 양심은 마비되고 무엇을 잘못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설쳐댄다면 그 사회와 나라는 반드시 무너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나라는 전통적인 유교적 윤리도덕을 다 내다버리고 난 후 뚜렷한 국민적 깊은 정신문화의 기준이 없음으로 해서 잘 살펴보면 나라 곳곳이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장래가 매우 불안합니다. 고로 우리는 반드시 국민 정신문화개혁을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나라의 가장 화급한 과제는 세계적으로 이미 파탄이 난 공산주의 레닌주의 김일성주체사상을 말끔히 청소해내고, 모든 국민이 세계사적으로 검증된 청교도정신 세종대왕정신 이승만건국정신으로 정신문화개혁을 철저하게 해야만 하는 일입니다. 그런데 참으로 감사하고 다행인 것은 수개월 전부터 한국기독교총연합(대표 전광훈 목사)이 나서서 공산주의 주체사상에 물든 현정부를 바꾸고 국민의 정신문화를 개혁하여 우리 나라를 살리는 운동에 목숨을 걸고 총력을 다하고 있어 하나님의 축복이라 아니할 수가 없습니다. 청와대 앞에서 수많은 사람이 모여 계속 벌이고 있는 밤샘 철야기도는 반드시 하나님의 응답을 받을 것입니다. 모든 국민이 다 적극적으로 여기에 참여하고 도와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고 아름다운 문화국가를 반드시 만들어 냅시다.

 

2019.10.17.  이 주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