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분낙도

무고한 주문, 반드시 밝혀내야!

Abigail Abigail 2025. 3. 20. 17:48

무고한 주문, 반드시 밝혀내야!

 

“언덕 위에 풀은 아무리 불을 질러도 싹이 다시 돋아나고, 시중에 호랑이가 나왔다고 세 사람이 전하면 누구나 의심하게 되는 것이므로 흉측한 무리들의 무고(誣告)한 주문(奏文, 아뢰는 글)은 명백히 밝히지 않을 수 없다.”<1821년 순조 21년 8월 12일 ‘변주주문(辨誣奏文)’에서>.

 

위의 말씀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형편에서도 반드시 되새겨 볼 필요가 있는 선조님들의 지혜로운 말씀으로 생각된다.

 

아담과 이브가 하나님 앞에 원죄(原罪)를 저지른 이후 인간은 본디 선한 마음과 아울러 악한 마음도 겸하여 태어났기 때문에, 그 마음과 영혼을 갈고 닦아 올바른 사람이 되지 못하면 때로는 자기 자신의 사리사욕을 추구하기 위하여 아무 잘못이 없는 주변의 사람을 모함(謀陷)하고 해치는 경우들이 역사적으로 존재하여 왔다.

 

그러나 가정이나 조직체나 나라나 그 바탕이 올바르지 못하고 정의롭지 못하며 일그러져 있다면 그 가정이나 조직체나 나라의 앞날은 매우 어둡고 언제인가는 그 거짓과 위선으로 인하여 스스로 처참하게 무너지게 마련인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앞날을 위하여 사악한 무리들의 무고(誣告)한 주문(奏文)은 언제나 명백히 밝히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특별히 오늘날 우리 모든 대한민국 국민들은 이점을 반드시 명심하여서 오늘날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사악한 자들의 무고한 주문들을 반드시 밝혀내야 하는 것이다.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흥망성쇠가 여기에 걸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별히 공산주의·전체주의를 신봉하는 자들은 거짓된 말들을 자신의 탐욕적이고 잘못된 목표의 달성을 위해 너무 쉽게 해온 것은 이미 역사적으로 널리 증명되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이다.

 

우리와 후손들의 아름답고 가치 있는 미래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우리의 지난날의 과오를 반드시 사실대로 밝혀놓아야만 하는 것이다. 거짓위에 정의로운 결실은 이루어 질 수가 없기 때문이다. “악인(惡人)은 불의(不義)의 이익을 탐하나 의인(義人)은 그 뿌리로 말미암아 결실하느니라.”(잠언 12장 12절).

 

2025. 3.21. 素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