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세월호 참사와 도덕성 회복

Abigail Abigail 2014. 5. 2. 15:31

세월호 침몰과 도덕성 회복 ~ 예학사상과 예수정신

 

우리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가져온 이번 세월호 침몰의 원인은 한마디로 말하면 우리 모든 국민의 장기간 만연한 도덕적 타락에 기인한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황금만능주의, 권력지상주의에 가까워져 인간 본연의 존엄성이 크게 손상된 오늘날 우리나라의 도덕적 타락을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 

사실 이미 우리들의 조상님들도 이에 대해 엄청난 관심과 노력을 경주하여왔다. 세종대왕은 이를 가장 높이 실천해간 분이라 여겨지는데 이는 그의 상상을 초월한 백성에 대한 박애와 실천정신에 뿌리를 두고 있다. 세종대왕은 개인과 사회기강의 도덕적 근간으로 삼강오륜(三綱五倫)의 실천을 주창하여 유교의 이상정치(理想政治)를 이 땅에 실현했었다고 하겠다.

 

이후 우리나라의 예학(禮學)을 집대성한 사계 김장생 선생은 예치주의(禮治主義)와 의리정신(義理精神)으로 개인과 사회의 도덕적 근간으로 삼고자 했는데 이는 오늘날 우리의 도덕성회복에도 시사(示唆)해주는 바가 매우 커서 이에 소개한다.

 

한국유학사에 있어서 예학은 조선중기 이후의 사상적 흐름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며 김장생 선생은 퇴계 선생과 율곡 선생이 이루어 놓은 성리학 전성시대에서 예학시대로 넘어가는 교량적 역할을 하였다.

 

인간 본성은 인의(仁義)이며, 그 인간의 본성을 사회화하여 일상생활의 예제(禮制)를 제정하고, 다시 예제를 근거로 국가사회의 법제(法制)를 시행하는 정치를 추구함이 유학사상이다. 예학정신은 그러한 유학사상을 예교(禮敎)로 실현하고자 했다.

 

참다운 정치란 인간의 본성을 잘 발현시키는 것이며, 인간을 가르쳐서 그 본성을 잘 발휘하게 하고 부정과 부조리를 배격하여 성인(聖人)이 직접 정치를 담당한 삼대(三代)의 이상세계를 이룬다는 적극적인 현실참여 정신을 담고 있다. 인간다움이 이루어질 수 있는 사회는, 인간의 본성을 근본적으로 개조하거나 인간을 억압하고 구속함으로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인간 본성을 잘 계발하게 해야 한다고 본 것이다.

 

성리학(性理學)은 예학의 철학적 토대이며, 이기(理氣)와 성정(性情)을 논하지만 비현실적인 관념철학이 아니라 현실세계에서 구체적인 선을 추구하고 악을 물리치는 참다운 지성인의 실천철학을 제시하고자 한 학문이다. 김장생 선생은 주자 이래의 정통 성리설을 계승하고, 인간의 선한 사단(四端)을 확충하여 적극적으로 선을 실현하는데 적극성과 엄밀성을 보다 부각시켰다.

 

그의 예학과 사상은 인간의 부정한 마음을 제거하고 선한 본성에 따라 사는 인격에서부터, 인의의 인도주의에 따른 세계평화 질서의 성취에 까지 이르는 것이다.

 

인간의 이기심을 절제하여 어진 본성을 발휘하고, 인간이 모두 참다운 인생을 영위할 수 있는 세계를 회복하기를 도모했다. 개인의 인격과 사회질서는 불가분의 연속선상에 있다는 유가사상을 예학으로 승화시킨 것이다.

 

김장생 선생이 주장하는 바는 다음의 몇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예를 실현하는 주체로서의 개인의 수신(修身)을 강조했다. 이러한 점은 그가 글을 가르치며 제시한 학문의 순서에서 볼 수 있다. ?���소학(小學)?���과 ?���가례(家禮)?���에서 시작하여 ?���심경(心經)?���과 ?���근사록(近思錄)?���을 다음에 가르치고 『사서(四書)』와 『오경(五經)』을 배우게 했다.

그 순서는 치밀한 인격 형성의 배려가 담겨 있다. ?���소학(小學)?���과 ?���가례(家禮)?���를 통하여 일상생활에서 바르고 떳떳한 삶을 살도록 한 것이고, ?���심경(心經)?���과 ?���근사록(近思錄)?���을 통하여 예를 실현하는 주체로서 인간의 내면적 심성을 계발하고 천리(天理)의 공공한 법칙을 깨닫게 하고자 했다. 또 그는 일상생활에서 항상 삼가고 조심하여서 언제나 심성의 온전함을 지키고 기르며 그 마음이 발함에 있어서는 모두 예에 맞게 행하여서 조금도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움이 없는 생활을 하려고 하였다.

둘째, 가례를 기본으로 한 종법사회를 이룩하려고 하였다. 유가의 예는 인의(仁義)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킨 것이다. 인성이 타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예를 중요시했다. 예를 실현하는 주체로서 인간의 본성이 본래 선하다고 주장하였으며 이는 송대 성리학 형성의 중요한 이론이 되었다. 송대 성리학은 자연의 법칙인 천리(天理)와 인성(人性)의 합일점을 찾아내어 자연의 일부인 현실의 세계에 천리와 인성이 조화를 이루는 인간적 질서를 실현시키고자 한 학문이다. 이것이 『주자가례(朱子家禮)』의 원리이다. 이러한 유가의 예제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김장생 선생은 고금의 예서를 참고하고 당시의 풍속과 인정에 맞추어서 가례를 고치고 보급하는 데 힘썼다.

셋째, 국가 기강의 확립과 사회질서의 확립을 위하여 통(統)의 확립을 주장하였다. 조선사회는 예를 바탕으로 한 종법사회였다. 그러므로 국가와 사회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하여 종묘사직의 통과 일반가정의 통을 높이는 일이 매우 중요하였다. 그리하여 김장생 선생은 인조의 친아버지인 정원군에 대한 태도의 논의가 일어났을 때에도 가통(家統)과 왕통을 바로 해야 국가의 기강을 바로잡을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김장생 선생의 예학은 특히 형벌이 아니라 예절 교육을 통하여 정치를 해야 한다는 예치주의와 올바른 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 수 있는 의리정신의 선도적 역할을 강조하였다.

 

예의 가치는 제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선(善)을 행하는 데에 있으며, 인간의 우열을 가리는 데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역할을 다하여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려고 하는 데에 있다. 또한 과거의 제도와 관습을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변통하는 창조성에 있다. 김장생 선생의 예학사상은 어질고 바른 인격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 자기의 역할을 성실히 행하자는 사상이다. ~ ‘영원한 선비 사계 김장생’ 김문준, 논산문화원에서 발췌

 

한편 다행히 오늘날에는 현세((現世)의 삶의 범주를 넘어선 영원한 생명의 세계로부터 현세의 정의와 도덕과 질서의식을 도출해내는 예수 그리스도의 탁월한 가르침이 있다. 이는 요약하면 자기 몸과 같이 남을 사랑하고 진리를 가장 사랑하고 실천하라는 정신이다. 오늘날 소위 선진국가인 미국 영국 독일 등의 정신적 도덕적인 뿌리가 주로 여기에 있다는 것은 주지(周知)의 사실이다. 우리는 이 점을 간과해서는 안되며 그들의 탁월한 면들을 우리 전래의 사상들과 같이 연구 융화 발전시켜나가서 우리 나름의 정의와 도덕과 질서의식을 세우고 이를 모두가 각자 생활화 체질화 해나가야만 할 것이라는 생각이다.

 

무엇보다 제반 교육의 근본적인 개선이 급선무라고 생각되며, 여기에는 특히 심성(心性)과 기본적 생활의 자세와 같은 본질적인 면들의 교육에 힘쓰는 탈무드의 이스라엘 방식의 교육은 매우 참고할 만하다고 생각된다.

 

아울러 이를 토대로 정신문화 즉 종교 철학 역사 문학 음악 미술 등 제반분야에서의 건전한 발전과 뿌리내림이 꼭 필요하다고 본다. 과학기술만으로는 사회의 황폐화됨을 결코 치유할 수가 없다.

 

또한 나로부터 기성세대 각자의 뼈저린 참회와 솔선수범이 꼭 있어야만 할 것인데, 이는 결코 쉽지 않은 과제이다. 모든 잘못된 것은 간접적으로라도 내 탓이라는 인식의 전환이 꼭 필요하다. 각인의 기초윤리질서를 주창한 독일의 철학자 피히테의 “독일 국민에게 고함”이 생각난다. 오늘날 독일인들 각자의 높은 도덕적 윤리적 생활수준의 실현이 우리들의 것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이상이 비극적인 세월호 침몰의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이라고 나는 믿는다.

 

첨부파일 세월호의 침몰과 도덕성의 회복.hwp

2014. 4.24. 이 주 관

 

 

우리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가져온 이번 세월호 침몰의 근본적인 원인은 한마디로 말하면 우리 모두의 장기간 만연한 도덕적불감증에 크게 기인한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물론 피해자들을 극진히 돌보고 정치적인 회복활동을 하고 법률적으로 책임의 소재를 가리고 또 행정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세워야함은 말 할 나위가 없다.


그러나 황금만능주의, 권력지상주의에 가까워져 인간 본연의 착한 심성과 존엄성이 크게 손상된 오늘날 우리나라의 도덕적 타락을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


사실 이미 우리들의 조상님들도 이에 대해 엄청난 관심과 노력을 경주하여왔다.

특히 세종대왕은 이를 가장 높이 실천해간 분이라 여겨지는데 이는 그의 상상을 초월한 백성에 대한 박애와 실천정신에 뿌리를 두고 있다. 세종대왕은 개인과 사회기강의 도덕적 근간으로 삼강오륜(三綱五倫)의 실천을 주창하여 솔선수범하고 널리 백성들에 생활속으로 펴나가므로 유교의 이상정치(理想政治)를 이 땅에 실현했었다고 하겠다. 오늘날 크게 참고해야할 것으로 본다.


이후 우리나라의 예학(禮學)을 집대성한 사계 김장생 선생은 예치주의(禮治主義)와 의리정신(義理精神)으로 개인과 사회의 도덕적 근간으로 삼고자 했는데 이는 오늘날 우리의 도덕성회복에도 시사(示唆)해주는 바가 매우 커서 이에 소개한다.


한국유학사에 있어서 예학은 조선중기 이후의 사상적 흐름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며 김장생 선생은 퇴계 선생과 율곡 선생이 이루어 놓은 성리학 전성시대에서 예학시대로 넘어가는 교량적 역할을 하였다. 


인간 본성은 인의(仁義)이며, 그 인간의 본성을 사회화하여 일상생활의 예제(禮制)를 제정하고, 다시 예제를 근거로 국가사회의 법제(法制)를 시행하는 정치를 추구함이 유학사상이다. 예학정신은 그러한 유학사상을 예교(禮敎)로 실현하고자 했다.


참다운 정치란 인간의 본성을 잘 발현시키는 것이며, 인간을 가르쳐서 그 본성을 잘 발휘하게 하고 부정과 부조리를 배격하여 성인(聖人)이 직접 정치를 담당한 삼대(三代)의 이상세계를 이룬다는 적극적인 현실참여 정신을 담고 있다. 인간다움이 이루어질 수 있는 사회는, 인간의 본성을 근본적으로 개조하거나 인간을 억압하고 구속함으로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인간 본성을 잘 계발하게 해야 한다고 본 것이다.


성리학(性理學)은 예학의 철학적 토대이며, 이기(理氣)와 성정(性情)을 논하지만 비현실적인 관념철학이 아니라 현실세계에서 구체적인 선을 추구하고 악을 물리치는 참다운 지성인의 실천철학을 제시하고자 한 학문이다. 김장생 선생은 주자 이래의 정통 성리설을 계승하고, 인간의 선한 사단(四端)을 확충하여 적극적으로 선을 실현하는데 적극성과 엄밀성을 보다 부각시켰다.


그의 예학과 사상은 인간의 부정한 마음을 제거하고 선한 본성에 따라 사는 인격에서부터, 인의의 인도주의에 따른 세계평화 질서의 성취에 까지 이르는 것이다.


인간의 이기심을 절제하여 어진 본성을 발휘하고, 인간이 모두 참다운 인생을 영위할 수 있는 세계를 회복하기를 도모했다. 개인의 인격과 사회질서는 불가분의 연속선상에 있다는 유가사상을 예학으로 승화시킨 것이다.


김장생 선생이 주장하는 바는 다음의 몇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예를 실현하는 주체로서의 개인의 수신(修身)을 강조했다. 이러한 점은 그가 글을 가르치며 제시한 학문의 순서에서 볼 수 있다. 소학(小學)과 가례(家禮)에서 시작하여 심경(心經)과 근사록(近思錄)을 다음에 가르치고 『사서(四書)』와 『오경(五經)』을 배우게 했다.


그 순서는 치밀한 인격 형성의 배려가 담겨 있다. 소학(小學)과 가례(家禮)를 통하여 일상생활에서 바르고 떳떳한 삶을 살도록 한 것이고, 심경(心經)과 근사록(近思錄)을 통하여 예를 실현하는 주체로서 인간의 내면적 심성을 계발하고 천리(天理)의 공공한 법칙을 깨닫게 하고자 했다. 또 그는 일상생활에서 항상 삼가고 조심하여서 언제나 심성의 온전함을 지키고 기르며 그 마음이 발함에 있어서는 모두 예에 맞게 행하여서 조금도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움이 없는 생활을 하려고 하였다.


둘째, 가례를 기본으로 한 종법사회를 이룩하려고 하였다. 유가의 예는 인의(仁義)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킨 것이다. 인성이 타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예를 중요시했다. 예를 실현하는 주체로서 인간의 본성이 본래 선하다고 주장하였으며 이는 송대 성리학 형성의 중요한 이론이 되었다. 송대 성리학은 자연의 법칙인 천리(天理)와 인성(人性)의 합일점을 찾아내어 자연의 일부인 현실의 세계에 천리와 인성이 조화를 이루는 인간적 질서를 실현시키고자 한 학문이다. 이것이 『주자가례(朱子家禮)』의 원리이다. 이러한 유가의 예제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김장생 선생은 고금의 예서를 참고하고 당시의 풍속과 인정에 맞추어서 가례를 고치고 보급하는 데 힘썼다.


셋째, 국가 기강의 확립과 사회질서의 확립을 위하여 통(統)의 확립을 주장하였다. 조선사회는 예를 바탕으로 한 종법사회였다. 그러므로 국가와 사회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하여 종묘사직의 통과 일반가정의 통을 높이는 일이 매우 중요하였다. 그리하여 김장생 선생은 인조의 친아버지인 정원군에 대한 태도의 논의가 일어났을 때에도 가통(家統)과 왕통을 바로 해야 국가의 기강을 바로잡을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김장생 선생의 예학은 특히 형벌이 아니라 예절 교육을 통하여 정치를 해야 한다는 예치주의와 올바른 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 수 있는 의리정신의 선도적 역할을 강조하였다.

예의 가치는 제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선(善)을 행하는 데에 있으며, 인간의 우열을 가리는 데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역할을 다하여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려고 하는 데에 있다. 또한 과거의 제도와 관습을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변통하는 창조성에 있다. 김장생 선생의 예학사상은 어질고 바른 인격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 자기의 역할을 성실히 행하자는 사상이다. ~ ‘영원한 선비 사계 김장생’ , 에서 발췌


한편 또한 오늘날에는 현세((現世)의 삶의 범주를 넘어선 영원한 생명의 세계로부터 현세의 정의와 도덕과 질서의식을 도출해내는 예수 그리스도의 탁월한 가르침이 있다. 이는 요약하면 자기 몸과 같이 남을 사랑하고 진리를 가장 사랑하고 실천하라는 정신이다. 오늘날 소위 선진국가인 미국 영국 독일 등의 정신적 도덕적인 뿌리가 주로 여기에 있다는 것은 주지(周知)의 사실이다. 우리는 이 점을 간과해서는 안되며 그들의 탁월한 면들을 우리 전래의 사상들과 같이 연구 융화 발전시켜나가서 우리 나름의 정의와 도덕과 질서의식을 세우고 이를 모두가 각자 생활화 체질화 해나가야만 할 것이라는 생각이다. 우리나라는 조선의 멸망이후 유학의 도덕예의 개념을 버리고 난후에는 이에 대치되는 도덕적 개념이 제대로 형성 자리잡지를 못하였다고 본다.


무엇보다 제반 교육의 근본적인 개선이 급선무라고 생각되며, 여기에는 특히 심성(心性)과 기본적 생활의 자세와 같은 본질적인 면들의 교육에 힘쓰는 탈무드의 이스라엘 방식의 교육은 매우 참고할 만하다고 생각된다.


아울러 이를 토대로 정신문화 즉 종교 철학 역사 문학 음악 미술 등 제반분야에서의 건전한 발전과 뿌리내림이 꼭 필요하다고 본다. 과학기술만으로는 사회의 황폐화됨을 결코 치유할 수가 없다.


또한 저로부터 기성세대 각자의 뼈저린 참회와 솔선수범이 꼭 있어야만 할 것인데, 이는 결코 쉽지 않은 과제이다. 모든 잘못된 것은 간접적 결과적으로라도 내 탓이라는 인식의 전환이 꼭 필요하다고 본다. 각인의 기초윤리질서를 주창한 독일의 철학자 피히테의 “독일 국민에게 고함”이 생각난다. 오늘날에 이르러 독일인들 각자의 높은 도덕적 윤리적 생활수준의 실현이 우리들의 것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이상이 비극적인 세월호 침몰의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이라고  믿는다. 물론 이에 앞서 모든 정치적 사법적 행정적 조치가 철저하게 이루어져야할 것임은 말할 나위가 없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