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의 능력
진리(眞理)의 능력
진리(眞理)는 영원불멸의 이치이다. 그러면 인간은 진리를 어디에서 알 수가 있는가?
기독교에서는 진리는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피조물들 중에 포함되어 있는 하나님의 섭리, 자연의 이치에서 알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런데 주자학(朱子學)에서는 “성즉리(性卽理)”라는 명제를 말함으로 위와 같은 기독교의 가르침을 뒷받침하고 있어 주목된다.
주자학이 제창한 ‘성즉리(性卽理)’라는 명제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즉, 리(理)란 인간의 마음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외계의 모든 사물에 관통해 있음으로, 인간은 격물치지(格物致知) 즉 사물의 이치를 깊이 연구함으로써 지(知)를 완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완성된 지(知)가 바로 진리이며, 또한 이것이 인간다운 삶을 이루는 도(道)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말하기를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한복음 8장 32절).”라고 말씀하였다. 그러므로 우리가 참으로 복된 인생을 살고자 한다면 진리를 알고 진리대로 사는 길 이외에 달리 다른 방도가 없는 것이다.
그런데 이 세상에는 진리를 떠나서 사사로운 욕망에 사로잡혀 허우적대며 살면서 그 마음에 평안과 기쁨을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다. 예컨대 지난해 12월 3일 구국의 일념으로 비상계엄령을 발포한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죄로 모는 사람들이 그러한 사람들이다. 그리고 숫한 부정선거의 증거가 국내외에서 터져 나왔는데도 아직도 부정선거를 말하면 음모론자라고 모는 사람들이 또한 그러하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眼目)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요한1서 2장 15-17절).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가르침을 따라 사는 사람이요 진리에 죽고 진리에 사는 사람이니, 그런 사람에게는 이 세상에서는 물론 내세(來世)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는 것이다.
2025. 2. 7. 素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