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글

행복을 누리는 마음

Abigail Abigail 2023. 11. 8. 18:16

행복을 누리는 마음

 

행복이란 진리 안에서 내면세계와 인격의 성숙을 도모함으로써 주변의 환경에 영향 받지 않고 어떤 처지에서도 느끼는 주관적인 평안과 즐거움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행복을 누리는 마음은 온유한 마음이니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온유한 사람은 진리 즉 창조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기 때문이다. 온유한 사람은 비록 억울한 일을 당하여도 불평·불만을 말하기 보다는 오직 하나님의 섭리와 그의 약속을 바라보고 살아간다. 그렇게 살아가니 그의 마음에는 평안과 즐거움이 생기게 된다.

 

둘째, 온유한 사람은 사랑을 바탕으로 역지사지(易地思之)를 생각하고 지내니 이웃과 화목하게 지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다만 악과 타협해야할 경우처럼 불가피하게 예외적인 경우도 있으나 온유한 사람은 가능하면 이웃과 잘 지내려고 한다.

셋째, 온유한 사람은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가혹하지 않고 긍정적이기 때문이다. 자기 자신도 비록 죄성(罪性)을 지니고 이 세상에 태어났으나 자기는 하나님이 자신의 형상을 따라 창조하시고 가장 소중하게 여기시는 존재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이 같은 온유한 마음은 나 스스로의 힘만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진리의 말씀을 통해 자신이 변화되고 이때 찾아오시는 성령(Holy Spirit)의 도우심을 입어야 온유하질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온유한 마음을 ‘성령의 열매’중 하나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런 것을 막을 율법은 없는 것이다.”(갈라디아서 5장 22-23절).

선조유훈

2023.11. 9. 素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