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글

비관(悲觀)은 없다

Abigail Abigail 2023. 8. 19. 04:07

비관(悲觀)은 없다

 

인생길에는 역경과 고난이 무시로 닥쳐오니 이것들을 사람의 시각으로 바라보면 우리는 비관(悲觀)에 빠지고 좌절하기 쉽다.

 

그런데 진리를 사모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고 마음 깊은 곳에 두면 하나님의 영(靈)이 내게 임하니 이것이 성령(聖靈)이다. 성령이 임하면, 우리의 눈을 바꾸어 놓는다. 주변에 벌어지는 모든 일들을 좋게 보기 시작한다. 성령의 눈으로 보면, 좋지 않은 것이 없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모든 것이 합력(合力)하여 선(善)을 이루도록 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인생을 살다보면, 수많은 자극과 아픔이 다가온다. 고난, 역경, 환란, 악인의 공격, 배신과 같은 극심한 시험 등이 있다. 그런데 성령의 눈으로 보면, 그것들이 좋게 보인다. 고난이 악으로 보이지 않고, 오히려 나의 뿌리를 강하게 만드는 자극으로 보인다. 나를 넘어뜨리는 사람이 나쁘게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나를 단련시켜서 성공시키는 사람으로 보인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신명기 8장 2절). 고로 우리는 고난 중일수록 더 낮아져서 깊이 진리의 말씀을 배우고 묵상하며 겸손히 그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한다. 그러면 성령이 임하시고 도우신다.

 

우리가 성령과 동행하게 되면, 성령이 자동적으로 만사(萬事)를 좋게 해석하도록 이끈다. 그것이 우리들의 영혼과 삶을 보호해 주는 것이다. 그래서 성도(聖徒)는 긍정적인 사람이 될 수밖에 없다. 성령은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으로 도우시니 마지막에는 반드시 승리한다. 세상에서 제일 힘든 일 중에 하나가 성도가 비관에 빠지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올바로 믿고 제대로 성령과 동행한다면, 그는 결코 비관에 빠져 좌절할 수가 없는 것이다.

 

2023. 8.19. 素淡